314 읽음
신지혜 "공천만으로 당선 안 된다"…임문영 후보에 공개 토론 제안
데일리임팩트
신지혜 기본소득당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임문영 후보의 출마와 관련해 “공천만으로 당선이 보장된다는 안일한 생각 대신 공정한 정책 토론에 나서야 한다”고 공개 제안했다.
신지혜 후보는 12일 SNS 메시지를 통해 “AI 전문가를 전략공천한 것은 기본소득당이 강조해온 광산 산업혁신 필요성에 민주당도 공감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이번 보궐선거는 산업혁신의 구체적 입법과제를 논의하는 비전 경쟁의 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임문영 후보에게 시민사회와 언론이 주최하는 정책 토론회 참여를 요청하며 “정책 토론을 더 많이 만들어달라고 함께 목소리를 내달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방송토론회에서도 초청 대상 외 모든 후보가 동등하게 참여해 토론하는 데 동의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정당 간 공천 결과가 아니라 비전 경쟁”이라고 강조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일정 득표율 이상 후보 등을 초청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초청 대상자의 동의가 있을 경우 비초청 후보의 참여도 가능하다.
신 후보는 “AI·에너지·반도체 등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지로 전남광주를 육성하기 위한 행정통합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제는 산업혁신의 성과를 시민에게 어떻게 돌려줄지 구체적인 입법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후보 개인 경쟁이 아니라 광산의 미래 비전을 결정하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 역시 정책 토론을 회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기본소득당의 1호 공약으로 △산업혁신 이익공유제(공공투자 시민배당) △군공항 부지 AI 거점 활용 △미래차·반도체 산업 혁신 △산업전환공사 설립 △최저임금 인상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광산의 산업 구조 전환은 특정 기업이나 지역이 아닌 시민 전체의 이익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끝으로 “광산 주민들은 이미 공약 중심의 비전 경쟁을 원하고 있다”며 “이번 보궐선거를 품격 있는 정책 선거로 만들 수 있을지는 정치권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