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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로젠버그 14일 입국, 비자 지연 끝 주말 첫 등판
마이데일리
키움 히어로즈 부상 대체 외국인투수 케니 로젠버그가 14일에 합류한다. 12일 키움에 따르면 로젠버그는 14일 오전 5시10분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설종진 감독은 입국 후 일단 쉬었다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나와 한화 이글스전을 준비할 선수단과 상견계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이 사증을 첨부해 취업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가장 선호하는 코스는 일본 삿포로의 주한영사관이다. 가깝기도 하고, 빠르게 취업비자가 나온다. 그러나 하필 4월말에서 5월초는 일본의 골든위크기간이다.
로젠버그는 할 수 없이 미국 자택에서 가장 가까운 LA의 영사관에서 취업비자를 신청했다. 그런데 LA 영사관의 일 처리가 너무 늦어졌고, 최근에서야 비자를 발급받았다. 이날이 12일이니, 어느덧 계약 후 22일이 흘렀다. 계약의 절반이 지나갔다는 얘기다.
키움은 그동안 로젠버그를 쓰지도 못하고 몸값만 지불해왔다. 이제 로젠버그의 몸 상태를 간단히 확인하고 곧바로 활용할 계획이다. 설종진 감독은 12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목요일에 입국한다. 새벽에 도착하니까 숙소에 잠깐 있다가 오후에 합류해서 인사도 하고, 트레이너 파트에서 몸 체크해보고 등판 날짜를 잡기로 했다”라고 했다.
키움은 14일까지 한화와 홈 3연전을 치르면 15일부터 17일까지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설종진 감독은 로젠버그의 첫 경기를 “주말 정도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제팀과 꾸준히 연락해왔다. 몸 상태는 좋고 바로 던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