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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 SD전 2실점,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
마이데일리
오브라이언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 2-0으로 앞선 9회말에 마운드에 올랐으나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실점했다.
여기서 통한의 한 방을 맞았다.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풀카운트서 9구 승부 끝 98.5마일 싱커를 몸쪽 보더라인에 넣었으나 동점 좌중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4월2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4월2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이어 시즌 세 번째 블론세이브. 아울러 올 시즌 첫 피홈런.
오브라이언은 라몬 라우리아노를 스위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말았다. 세인트루이스는 10회초 찬스를 놓쳤고, 오브라이언은 10회말 시작과 함께 고든 그레이스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레이스포가 매니 마차도에게 끝내기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맞았다. 세인트루이스의 2-3 역전패.
오브라이언은 4월과 5월이 확연히 다르다. 4월엔 12경기서 2승1패7세이브 평균자책점 1.50으로 맹활약했다. 마무리를 처음 맡았지만 적응기는 필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5월에는 이날까지 4경기서 3세이브 평균자책점 9.82로 흔들린다.
짧은 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는 대량실점을 1~2차례라도 하면 평균자책점 관리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해도 5월 들어 살짝 흔들리는 건 사실이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등락이 있는 만큼, 지켜볼 필요는 있다.
오브라이언은 올 시즌 19경기서 3승1패1홀드11세이브 평균자책점 2.84다. 세이브 부문 메이저리그 공동 2위(케이드 스미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및 내셔널리그 단독 2위다. 1위는 165km 클로저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12세이브). 오브라이언으로선 밀러 앞에서 세이브 공동 1위에 오를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