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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LAFC, 휴스턴에 1-4 대패 3경기 무승
마이데일리
LAFC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2라운드에서 휴스턴에게 1-4로 크게 패했다. LAFC는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톨루카와의 20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4골을 실점했다.
LAFC는 휴스턴전 패배로 6승3무3패(승점 21점)의 성적으로 서부 컨퍼런스 3위를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은 휴스턴전에서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상대 수비에 막혔다. 2명까지 어시스트를 인정하는 MLS 규정상 손흥민은 오르다스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한 것으로 기록됐지만 이후 오르다스의 슈팅 직전 볼을 터치한 유스타키오의 어시스트로 정정됐다.
LAFC는 휴스턴을 상대로 오르다스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샤펠버그, 손흥민, 마르티네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델가도와 유스타키오는 중원을 구축했고 세구라, 타파리, 포르테우스, 팔렌시아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요리스가 출전했다. LAFC의 공격수 부앙가는 경고 누적 징계로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휴스턴은 LAFC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5분 맥글린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맥글린이 팀 동료 엔날리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 상단으로 들어갔다.
이후 휴스턴은 전반 34분 기엘르미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기엘르미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LAFC 골문 구석 하단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LAFC는 전반 45분 오르다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샤펠버그가 낮게 올린 크로스가 유스타키오를 거쳐 골문앞으로 이어졌고 오르다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휴스턴은 후반 6분 보구시의 득점에 성공해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보구시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을 LAFC 골키퍼 요리스가 걷어내자 볼을 다시 이어 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LAFC 골망을 흔들었다. 휴스턴은 후반 10분 맥글린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맥글린은 팀 동료 엔날리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갈랐고 휴스턴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미국 원풋볼은 LAFC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휴스턴 맥글린의 활약을 조명하면서 '맥글린은 LAFC를 상대로 MLS 올해의 후보에 오를 만한 멋진 골을 터뜨렸다. 맥글린은 환상적인 슈팅으로 LAFC를 상대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맥글린은 최근 미국 대표팀에 새롭게 발탁된 선수 중 한명이다. 미국 대표팀의 포체티노 감독은 맥글린이 선보인 LAFC 득점을 눈여겨봐야 할지도 모른다. 최근 MLS에서 선방을 펼치고 있는 요리스도 맥글린의 슈팅을 막아내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휴스턴은 LAFC와의 대결에서 볼 점유율에서 38대 62로 밀리며 고전했고 기대득점이 0.6골에 불과했지만 4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거뒀다. 휴스턴은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뛰어난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맥글린은 경기 후 "두 번째 골은 패스를 연결해 넣은 평범한 골이었지만 첫 번째 골은 정말 멋진 골이었다. 월드컵까지 이 기세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