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3 읽음
애플 1분기 매출 점유율 48% 기록, 역대 최고 성과
디지털투데이
6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를 인용해, 예비 보고서 분석 결과 애플은 올해 1분기 전체 스마트폰 시장 매출의 48%를 점유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주요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다. 삼성전자는 18%의 매출 점유율로 2위에 머물렀으며 오포(6%), 샤오미(5%), 비보(4%)가 그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도 크게 올랐다. 메모리 부족 현상에 따른 가격 압박으로 시장 전체 평균판매단가는 전년 대비 12% 상승한 399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제품 가격을 거의 동결했음에도 불구하고 908달러라는 역대 1분기 최고치를 달성했다. 반면 가격을 인상한 삼성전자 등 경쟁사들과는 대조적인 성과를 보였다.
출하량 점유율에서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각각 21%를 기록하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샤오미(12%), 오포(10%), 비보(7%)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026년 내내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세가 이어지겠으나 메모리 단가 상승 영향으로 평균판매단가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의 실질적인 회복은 2027년 말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애플의 이번 실적은 고가 모델 중심의 판매 전략이 시장 침체기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강화되면서 매출 규모 면에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