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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영업익 64억, 전년비 50% 증가
데일리임팩트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1분기 콘텐츠 공급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방영 회차가 늘어난 가운데 편성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 1분기 연결기준 1553억원의 매출과 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50.1%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6억원으로 177% 급증했다.
실적 전반이 개선된 이유는 방영 회차가 확대됨에 따라 편성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스튜디오드래곤은 올 1분기 '언더커버 미쓰홍', '은애하는 도적님아', '세이렌', '우주를 줄게' 등을 통해 TV와 OTT 합산 방영 회차 91회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회차 늘어난 수치로, 편성 매출도 같은 기간 45.5% 증가한 484억원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올 1분기 판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045억원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OTT 타깃 오리지널 작품 회차가 같은 기간 8회차 늘어나면서 해외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결과다. 실제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했다. 이 외 기타 매출은 같은 기간 2.7% 증가한 2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스튜디오드래곤은 올 2분기 지상파 방송사와 글로벌 OTT, 티빙 등을 중심으로 콘텐츠 공급 채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자사가 제작한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가 3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지수 1위를 기록했고, 미국·유럽·중동·오세아니아 등이 서비스 권역인 라쿠텐 비키에서도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플랫폼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히트 작품 성과에 기반한 커머스 사업 확대 등 IP 밸류업 기조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올 2분기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SBS '멋진 신세계', MBC '오십프로' 등 지상파·OTT향 콘텐츠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