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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대기중인 개미…고위험에도 사전교육 북적 [ETF 통신]
한국금융신문
고위험 상품임에도 관련 사전교육 수강자가 1만명 중반대에 달했다.
국내 우량 대형주 중심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투자 판단 시 음(-)의 복리구조 등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꼼꼼히 체크볼 필요가 있다고 권고된다.
레버리지 상품 고위험 안내 "투자자 보호"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투협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수강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 상품 거래 사전교육'에 전일(6일) 기준 1만5985명이 신청했고, 이 중 1만4841명이 수료를 마쳤다. 지난달 28일 온라인 교육이 시작돼 첫 날 2000명이 몰렸고, 1주일 가량 지난 현재 1만명 대를 훌쩍 넘었다.
이 사전 교육은 국내 우량주 단일종목을 기초로 하는 레버리지(±2배) 상품이 오는 5월 22일 출시됨에 따라 투자자보호 장치 일환으로 도입됐다. 레버리지 상품의 리스크가 높은 점을 감안해서 투자자가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 및 해외 상장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P(ETF, ETN)에 첫 투자라면, 국내외 레버리지 ETP 가이드 1시간을 수강하고,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 상품 거래 사전교육 1시간까지 총 2시간 교육을 받아야 한다.
기존에 레버리지 ETP 상품에 대한 투자 경험이 있다면, 이번 단일종목 심화 교육 1시간만 추가 이수하면 된다.
교육 과정은 음(-)의 복리효과, 지렛대 효과 등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특징을 설명하고 고위험성도 강조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음(-)의 복리 효과 등 체크 리스트
국내 최초로 상장 예정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일일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대표 우량주에 보다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사전교육 행렬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승장에서는 분명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하락장 시 투자 손실이 가속 페달을 밟는다는 점은 반드시 염두해야 한다.
음(-)의 복리효과가 대표적이다. 예컨대, 10% 떨어졌다가 10%가 다시 오르면 원금 회복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누적된 손실을 회복하려면 훨씬 더 큰 수익률로 만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