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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LA FC, 챔피언스컵 결승행 무산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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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LA FC(미국)는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LA FC는 7일(한국시각)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에서 데포르티보 톨루카(멕시코)에 0-4로 졌다. LA FC는 지난달 30일 홈 1차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해발 2670m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펼쳐진 원정 2차전은 만만치 않았다. 결국 1, 2차전 합산 스코어 2-5로 패배한 LA FC는 결승행 티켓을 톨루카에게 내줬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2골 15도움(MLS 8도움, 챔피언스컵 2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LA FC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티모시 틸만을 전방에 배치했다. 마르코 델가도와 마티외 슈아니에르는 중원, 제이콥 샤펠버그와 세르지 팔렌시아는 좌우 날개에 자리했다. 애런 롱,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티어스가 스리백을 이뤘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LA FC는 전반 초반부터 엘리뉴를 중심으로 한 톨루카의 공세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7분에는 손흥민의 절묘한 패스로 부앙가가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이어진 상황에서 틸만이 빈 골대를 향해 슈팅을 했지만 공은 골대를 훌쩍 넘어갔다. 한숨을 돌린 톨루카는 파상공세에 나섰다. 전반 19분 마르셀 루이스, 27분 니콜라스 카스트로의 중거리슛이 LA FC의 골문을 위협했다. 33분에는 카스트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LA FC는 요리스의 선방 덕에 간신히 0-0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다. 힘겹게 전반전을 넘긴 LA FC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수비수 라이언 홀링스헤드를 교체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하지만 홀링스헤드는 교체 투입 4분 만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톨루카의 키커로 나선 엘리뉴는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양 팀은 합산 스코어 2-2로 균형을 맞췄지만, 원정골에서 앞선 톨루카가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다급해진 LA FC는 스테픈 유스타키오,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교체 투입하며 골을 노렸다. 하지만 톨루카는 후반 13분 에베라도 로페스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LA FC는 후반 15분 부앙가가 찬스를 잡았지만 공이 골대 바깥을 향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LA FC는 후반 32분 또 한 명의 공격수 제레미 에보비시를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33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에보비시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상황에서 부앙가의 슈팅도 골대를 맞고 나왔다. 설상가상으로 LA FC는 후반 43분 수비수 포티어스가 퇴장을 당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톨루카는 후반 추가시간 파울리뉴의 연속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LA FC의 0-4 완패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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