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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경문 감독, 타격감 살아나는 노시환에 신뢰 표명
마이데일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묵직한 한마디를 남겼다. 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노시환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번 표했다. 지난 겨울 초대형계약으로 화제를 모은 노시환은, 최근 들어 조금씩 ‘야구가 된다’는 인상을 풍긴다.
근래 그런 양상이 이어진다.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어 5일 KIA전까지 3경기 연속 2안타 경기를 펼쳤다. 5일 경기서는 이의리의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솔로아치도 그렸다. 변화구가 느리게, 가운데로 들어오면 당연히 장타자는 장타로 응수해야 한다.
물론 노시환의 성적은 여전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307억원 계약은 어차피 내년부터라고 해도, 올해 몸값도 10억원으로 결코 적지 않다. 6일까지 25경기서 타율 0.221 3홈런 13타점 17득점 OPS 0.615 득점권타율 0.125.
외부에선 노시환이 아직 확고한 자신의 자세, 루틴이 없다고 바라보기도 한다. 노시환과 같이 선수생활도 했던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슬럼프가 깊고, 오래가는 이유라고 했다.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노시환으로선 이번 기회에 타격 매커닉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여러 생각과 고민을 많이 했을 것이다. 2군에 있을 때 김기태 타격총괄코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후문이다. 결국 시즌은 길고, 하루이틀의 성적이 아닌 144경기 성적으로 평가를 받는 게 맞다. 그런 측면에서 노시환이 외부의 평가를 너무 신경 써도, 완전히 간과해서도 안 된다.
분명한 건 이 선수는 30홈런과 100타점 동반 달성을 한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했던 선수라는 점이다. 26세의 나이에 초대형계약을 따낸 결정적 이유다. 실제 리그에서 이 정도 스펙을 갖고 있는 해결사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