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8 읽음
삼성 박계범 복귀, 두산 류승민과 1대1 트레이드 팩트
마이데일리
삼성과 두산은 6일 내야수 박계범과 외야수 류승민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박계범은 2014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7순위로 삼성에 지명을 받았다. 상무를 전역한 뒤인 2018년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이때 58경기에서 타율 0.256을 기록했다. 2020년은 80경기로 출전 수가 늘었다. 다만 타율은 0.195로 소폭 감소했다.
통산 성적은 537경기 279안타 17홈런 23도루 159득점 143타점 타율 0.241 OPS 0.655다. 올해는 1군 기록이 없다. 2군에서 15경기 5안타 1도루 1득점 2타점 타율 0.152 OPS 0.445의 성적을 남겼다.
이종열 단장은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우리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니까 (트레이드) 준비는 하고 있었다. 구단은 당연히 준비해야 한다. 그런 과정에서 현장과 소통하면서 바로 결정이 됐다"고 밝혔다.
박계범을 데려온 이유를 묻자 "저희 팀에 경험 많은 내야수가 적지 않나. 그래서 경험 많은 선수를 선택했다. 그리고 원래 삼성에 있던 선수다. 그래서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빠진 동안 다양한 선수들이 내야를 지켰다. 전병우를 시작으로 양우현, 김재상, 김상준, 심재훈 등이 경기에 나섰다. 내야 자원 자체는 적지 않다.
이종열 단장은 "제 포지션(단장)에서는 항상 뎁스가 많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경험 있는 내야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박진만 감독은 백업 내야 자원의 수비를 강조했다. 김재상이 좋은 예다. 김재상은 3일 한화 이글스전 적극적이지 못한 수비로 6회 6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4일 김재상은 곧바로 2군으로 내려갔다. 박진만 감독은 수비로 분위기를 내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육성선수 출신인 김상준을 콜업한 이유도 수비다. 박진만 감독은 작년 마무리 훈련하면서 눈여겨봤던 선수"라면서 김상준의 수비력을 높게 샀다.
한편 두산은 "류승민은 이제 22세의 젊은 나이에 상무 제대를 한 군필 외야수다. 타격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녔다"며 "향후 외야 한 자리도 충분히 차지할 수 있는 재목"이라고 트레이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