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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문경찻사발축제 1일 개막, 명장전 및 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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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명장 특별전은 경상북도 최고장인과 문경 도자기 명장들의 조형미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월파 이정환, 우남 김경식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장인 10인이 참여한다. 문경 도자기 명품전에서는 전통 도예 작가 33인의 엄선된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김해 도자 협회 27인의 찬조 전시와 제23회 전국 찻사발 공모 대전 수상작도 함께 전시되어 한국 도자 예술의 현주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다.
강녕전 내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국제 교류전은 호주, 중국 경덕진시, 일본 이성시 소속 외국 작가들을 초청하여 글로벌 도자 트렌드를 공유한다. 5월 2일 강녕전 특설 무대에서는 이들 외국 작가들의 도예 제작 시연이 예정되어 있어 제작 공정을 직접 관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오픈세트장 곳곳에서는 문경의 대표 생활 도자기들을 전시하는 문경 도자기 한상차림 전이 열려 일상 속 도자기 활용법을 제시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도자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슬기로운 도예 생활'은 1만 원의 체험비로 찻사발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체험하며, '찻사발 빚기'는 5천 원에 물레 성형을 통해 자신만의 도자기를 직접 가져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례 체험 프로그램은 세 곳의 다례 체험관에서 잎차와 말차 등 다양한 찻자리를 경험하도록 설계되었다. 축제장 내 게릴라 이벤트로 진행되는 '찻사발 깨기'는 완성도가 낮은 찻사발을 깨뜨리며 행운을 기원하는 이색적인 행사다. 전통 복식을 입고 축제장을 거닐 수 있는 한복 체험은 사정전 일대에서 상시 운영되어 현장의 몰입감을 높인다. 이번 축제는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강녕전 일대에서 6일까지 운영되는 '4D 독도 롤러코스터 체험'은 독도를 배경으로 한 가상현실 애니메이션을 제공하며, 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로봇이랑 볼파티'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관람객이 소통하며 공놀이를 즐기는 기술 융합형 콘텐츠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강녕전 일대에서 차인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찻자리'가 마련되어 정적인 휴식의 시간을 제공한다.

행사장 배치는 관람객 편의를 고려하여 구역별로 특성화되었다.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농특산물 부스 20개소가 설치되어 문경 오미자, 사과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며, 공예 부스 9개소에서는 목공예와 도자기 등 수공예품을 선보인다. 식당가와 간식 존은 축제장 중심부에 배치되어 접근성을 높였으며 종합 안내 센터, 유모차 대여소, 수유실 등 편의시설이 곳곳에 확충되었다. 전동차 승하차장을 통해 행사장까지 이동이 가능하며 주차장과 연계된 셔틀 운영으로 접근성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