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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취사병 전설이 되다, 11일 tvN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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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이등병 강성재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성장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조 감독은 주인공 강성재 역에 박지훈을 캐스팅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약한영웅’이라는 작품을 보고 박지훈이라는 배우를 알게 됐다. 박지훈의 눈이 굉장히 좋아 캐스팅하게 됐다”며 “성재라는 캐릭터는 어색하고 어리바리한 모습이 있지만 그 안에는 강단 있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면모가 있다. 이런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눈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박지훈은 “강성재는 흙수저였던 어린아이가 군 입대를 하게 되고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을 마주하며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극 중 박지훈과 가장 많이 부딪히는 인물은 이홍내가 연기한 윤동현이다. 이홍내는 캐릭터에 대해 “취사병 병장으로 전역이 100일밖에 남지 않아 요리든 뭐든 크게 관심이 없는 캐릭터다. 그런데 강성재가 전입 오면서 다양한 사건사고에 의도치 않게 휘말리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홍내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약 3년 만에 긴 호흡의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그는 “작품을 꾸준히 찍고 있는데 공개가 미뤄지면서 긴 호흡으로는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된 것 같다”며 “가장 집중했던 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밝은 에너지를 드리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한동희가 연기한 조예린은 할 말은 해야 하는 꼿꼿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육군사관학교 사이에서 피어난 여대 학군단 출신의 미운 오리 새끼다. 모종의 이유로 강림소초장에 부임해 조용한 일상을 보내던 중 강성재를 만나 함께 성장해 나간다.
군인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한동희는 “군인분들에게 많은 자문을 구했다”며 “올바른 자세를 위해 제식 훈련도 받고, 군필자 선배 배우분들의 에너지 덕분에 저도 모르게 중위 조예린으로서 자연스럽게 병사들을 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엄마 같으면서도 따뜻하고, 드라마나 영화로 치면 PD 같은 존재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부대를 책임지는 인물”이라며 “최근 ‘핑계고’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사람으로서의 윤경호뿐 아니라 배우로서의 윤경호로도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 특별 출연한 이상이는 4중대 중대장 황석호를 연기한다.
이상이는 황석호에 대해 “본인의 진급과 성공을 위해 때로는 뻔뻔하게, 때로는 병사들의 의견을 뒤로한 채 자신의 진급만을 위해 살아가는 인물이다. 겉은 강하지만 속은 은근히 유한, 다채로운 황석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오는 1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