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 읽음
롯데카드 1분기 영업익 415억, 전년비 201% 급증
데일리임팩트
0
(제공 =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올해 1분기에 지난해 1분기의 3배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롯데카드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1.4% 급증한 41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익은 138억원이다. 1분기 당기순이익 실적은 오는 15일 발표한다.

롯데카드는 "올해 우량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고,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 및 대손 비용 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회원과 신용판매 기반 수성에도 성공했다. 1분기 회원 수는 지난해 1분기와 같은 955만6000명을 기록했지만, 시장점유율은 소폭 축소됐다. 여신금융협회의 전업카드사 8곳 신용판매 이용실적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1분기 시장점유율은 10.6%로, 지난해 4분기 11.0%에서 0.4%p(포인트) 하락했다.

1분기 말 연체 전이율은 0.318%를 기록해, 강원중도개발공사 기업회생 신청 사태 이전 수준(0.311%)에 근접했다. 연체 전이율은 정상채권이 2개월 이상 연체 채권으로 전이되는 비율을 말한다.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지난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회사의 회복력을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시기였는데, 임직원이 합심해 영업이익 증가라는 값진 결실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원 팀(One Team) 로카'로서 대내외 불확실성에 슬기롭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4월 노사협의회에 참석해, 현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 공동 노력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 4월 30일 회원 297만명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에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4.5개월과 과징금 50억원을 결정했다. 이는 금융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제재 수위가 확정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금감원의 심의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금융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남아있는 만큼 제재 경감을 위해 사고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 등을 성실히 소명해 것”이라고 말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