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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유튜브 최지호 주무관 눕방, 80만 회복 화제
위키트리
최 주무관은 "엊그제 100만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벌써 80만"이라며 "이 모든 것이 다 구독자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는 김선태 주무관 퇴사 이후 97만에서 75만 명까지 쪼그라들었던 구독자 수가 이제 막 80만을 회복한 상황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어 그는 "얘가 과연 잘하려나 궁금해서 들어오신 분들은 나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쏘아붙이면서도 "8급 공무원이 160만 유튜버를 어떻게 따라가냐. 인정할 건 인정하는 게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특유의 자기비하 유머를 섞었다.

김선태 주무관은 지난 2월 28일 의원면직(자진퇴사)으로 공직을 떠난 뒤 3월 2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채널 개설 사흘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고 현재는 약 13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재직 시절 충주시 채널을 구독자 97만 명까지 끌어올렸으며, 7년 만에 6급 주무관으로 초고속 승진하는 기록을 세운 인물이다.


김선태에 대해 부러운 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동고동락하면서 영상을 같이 편집하고 업로드를 했었는데 이제는 수천만 원, 수억 원의 수입이 됐다"면서도 "워낙 다른 수준이라 딱히 부럽지는 않다. 팀장님만의 고충이 있을 테니 응원하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최 주무관은 영상 말미에 김선태의 최근 근황도 전했다. "얼마 전 충주맨을 봤는데 얼굴에 윤기가 나더라. 행복해 보여 다행"이라고 했다.
80만 구독자 소감에 대해서는 "어찌저찌 80만이 되긴 했는데 버티고 있는 느낌"이라며 "곧 네 번째 80만을 달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충주시'는 김선태 퇴사 직후 75만 명까지 급락했다가 최 주무관이 '추노' 패러디 등 독창적인 영상을 선보이며 구독자를 다시 80만 선으로 끌어올렸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자세를 보니 인수인계가 확실히 잘됐다", "여자 김선태다", "후임 정말 잘 뽑았다", "이 사람도 보통 사람은 아니야...", "세계 최초 80만 기념 영상을 2번 올린 채널", "초심은 그대로네. 주인장 바뀌어도 음식은 그대로다", "진짜 충주는 능력있는 공무원 많은 거 감사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