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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KCM 13년 비밀 결혼 서운함, 기사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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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정지훈)가 절친한 동료 KCM의 13년 비밀 결혼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4일 공개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 예고편에는 비와 KCM이 동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비에게 두 사람이 무척 친한데 KCM이 결혼한 사실을 13년 동안이나 어떻게 숨길 수 있었는지 물었다.
이에 비는 기사를 보고서야 결혼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당시의 당황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비는 매니저가 기사를 보여주며 알고 있었냐고 물어봤다면서, “되게 격 없이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이 사람한테 나는 뭐지 싶었다”라며 절친에게 느낀 서운함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KCM에게 “나도 결혼하고 이혼한 거 다 밝히는데 네가 뭔데 숨기냐”라고 호통을 쳐 주변을 폭소케 했다. 비는 한술 더 떠 이번 기회로 KCM을 끊어내겠다고 선언하며 찐친다운 농담을 던졌다. 비가 KCM이 데뷔를 안 했으면 만취해 있었을 것이라고 장난스럽게 폭로하자, KCM은 그 옆에 네가 있었을 것이라고 맞받아치며 두 사람의 각별한 친분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KCM은 9살 연하의 아내와 15년 전부터 함께 살기 시작해 2012년에 첫째 딸, 2022년에 둘째 딸, 그리고 지난해 12월에 셋째 아들을 얻었다. 두 사람은 2021년 9월에 혼인신고를 마쳤지만 따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으며, KCM은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결혼 사실을 대중에게 바로 알릴 수 없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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