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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차기 사령탑 후보, 이라올라 캐릭 경쟁 구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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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영국 '텔레그래프’에 다르면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 후보로 언급됐다./Transfer News Live 제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 후보로 등장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이라올라 감독이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대항할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즌 초 성적 부진으로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기며 반등에 성공했다. 3일에는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승리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3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맨유 고위층은 그 사이에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힘을 썼다. 여러 인물이 오르내린 가운데 최근에는 캐릭 감독의 정식 부임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라올라 감독이 대항마로 떠올랐다. 그는 스페인 국적으로 AEK 라르나카 감독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CD 미란데스, 라요 바예카노를 맡은 뒤 2023-24시즌을 앞두고 본머스에 부임했다.

이라올라 감독은 본머스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자랑했다.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의 색깔을 확실하게 입혔다. 본머스는 올시즌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며 5위 안에 들 경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한다. 그러면서 맨유를 비롯한 여러 클럽이 이라올라 감독의 능력을 주목하고 있다.
1일 영국 '텔레그래프’에 다르면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 후보로 언급됐다./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상황은 분명 캐릭 감독이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맨유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캐릭 감독은 선수단과 스태프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는 것이 무조건 캐릭 감독에게 정식 감독을 맡겨야 한다는 건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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