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1 읽음
황인범 발등 부상 시즌 마감, 월드컵 합류 불투명
마이데일리
0
3일 네덜란드 매체에 따르면 페예노르트 황인범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페예노르트의 중원 사령관 황인범이 예기치 못한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허망하게 시즌을 마쳤다.

네덜란드 '1908.nl'은 3일(이하 한국시각)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을 이번 시즌 더 이상 기용할 수 없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황인범은 지난 3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슈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엑셀시오르와의 '2025-2026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당시 선발로 나선 황인범은 전반 40분 상대 압박을 벗겨내는 과정에서 오른발등을 강하게 밟혔다. 통증을 호소하며 의료진의 부축 속에 경기장을 빠져나온 황인범은 결국 전반 44분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3일 네덜란드 매체에 따르면 페예노르트 황인범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게티이미지코리아
사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부상 직후 현지 언론들은 황인범의 부상 정도가 매우 깊어 잔여 시즌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쏟아냈고, 이는 결국 현실이 됐다.

'1908.nl'은 "황인범은 엑셀시오르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은 시즌 막바지 중요한 시기에 황인범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일 네덜란드 매체에 따르면 페예노르트 황인범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게티이미지코리아
황인범의 전력 이탈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에도 초대형 악재다. 매체는 "황인범은 원래 북중미 월드컵에도 출전할 예정이었다. 현재로서는 황인범이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빠른 회복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대체 불가능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해온 황인범이지만, 최근 거듭되는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종아리 부상과 11월 허벅지 부상으로 낙마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도 발목 부상으로 유럽 원정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부상 잔혹사'를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