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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에울레르 결승골로 김포 2-1 격파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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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는 3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정규리그 10라운드 김포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에울레르가 경기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목동종합운동장 노찬혁 기자] 서울 이랜드의 에이스 에울레르가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서울 이랜드는 3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정규리그 10라운드 김포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에울레르는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14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에울레르가 득점의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역습 상황에서 에울레르가 강현제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강현제의 정교한 스루패스를 받은 박창환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선제골 이후 에울레르의 활약은 더욱 거세졌다. 공수 양면을 오가며 빌드업과 역습의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상대의 강한 압박을 무력화했고,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김포의 배후 공간을 쉴 새 없이 공략했다. 전반전 두 차례의 위협적인 유효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는 3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박창환과 에울레르(오른쪽)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서울 이랜드 제공
하지만 서울 이랜드는 전반 39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김포 미드필더 디자우마가 박창환의 볼을 가로채 역습으로 연결했고, 디자우마의 패스를 받은 루안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후반에도 에울레르는 서울 이랜드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전매특허인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를 위협했고, 후반 31분에는 강력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다시 한번 유효슈팅을 만들어냈다.
서울 이랜드는 3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정규리그 10라운드 김포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에울레르(7번)가 추가골을 넣은 뒤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제공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을 깬 주인공 역시 에울레르였다. 후반 41분 김포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섰다. 첫 번째 킥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킥 전 골키퍼의 파울로 리테이크 판정이 내려졌다. 다시금 기회를 잡은 에울레르는 두 번째 시도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시즌 1호골을 넣은 에울레르는 후반 추가시간 4분 배서준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서울 이랜드는 남은 시간 에울레르의 결승골을 지켜내며 6승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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