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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SSG전 스윕승, 4연승 달리며 최하위 탈출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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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예스가 극적인 역전 스리런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마이데일리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의 호투가 돋보였다./롯데 자이언츠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롯데가 SSG와의 시리즈에서 스윕승에 성공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6차전에서 5-2 승리를 가져왔다. 롯데(12승 17패 1무)는 4연승, 스윕승에 성공하며 키움 히어로즈를 제치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SSG(17승 13패)는 3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23000석이 모두 팔렸다. 롯데와 주말 시리즈 모두 매진이며, SSG의 올 시즌 홈 6번째 매진이다.

SSG는 안상현(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오태곤(1루수)-최지훈(중견수)-류효승(지명타자)-조형우(포수)-최준우(우익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백승건.

롯데는 장두성(중견수)-윤동희(우익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노진혁(1루수)-유강남(포수)-박승욱(3루수)-한동희(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한태양(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진욱.

SSG가 1회 선취 득점을 가져왔다. 안상현의 볼넷, 정준재의 번트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은 SSG는 유강남의 포일로 무사 2, 3루로 득점권 주자들이 이동했다. 최정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에레디아의 땅볼 때 안상현이 홈을 밟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026년 5월 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의 경기. SSG 2루 주자 최지훈이 1회말 2사 2루서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고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추가 득점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훈이 김진욱의 134km 슬라이더 2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SSG 선발 백승건에 끌려가던 롯데도 4회초 추격 득점을 가져왔다. 선두타자 윤동희가 2루타를 뽑았다. 레이예스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3루, 노진혁의 좌익수 뜬공 때 윤동희가 홈을 밟았다.
2026년 5월 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의 경기. 롯데 노진혁이 6회초 1사 2루서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백승건이 모두를 놀라게 한 호투를 펼친 이후에 5회부터는 SSG가 자랑하는 필승조가 올라왔다. 5회와 6회는 문승원이 책임졌고, 7회는 이로운이 올라와 볼넷 한 개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롯데는 8회 선두타자로 나선 전민재가 안타를 뽑아내며 추격을 이어갔다. 한태양이 포수 파울플라이, 장두성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윤동희가 볼넷을 골라내며 2사 1, 2루 찬스를 이어갔다. 그리고 레이예스가 김민을 상대로 좌중간을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포를 날리며 4-2 역전에 성공한 롯데였다.
2026년 5월 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의 경기. 롯데 레이예스가 6회초 1사 후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전준우가 9회 대타로 나와 쐐기타를 날렸다./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8회 정철원을 올렸다. 정철원이 8회를 깔끔하게 막았다. 그리고 9회 선두타자 손성빈이 상대 실책에 힘입어 2루까지 갔다. 그리고 박승욱의 땅볼로 1사 3루. 대타 전준우의 쐐기타로 5-3으로 달아난 롯데였다.

롯데는 9회 마무리 최준용을 투입했다. 최준용이 오태곤을 중견수 뜬공, 최지훈과 류효승을 삼진으로 가볍게 처리하며 팀에 승리를 가져다줬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쳤다.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팀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 현도훈 1이닝 무실점, 정철원 1이닝 무실점, 최준용 1이닝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레이예스가 극적인 역전 스리런포를, 노진혁과 전준우도 타점 추가에 성공했다.

2023년 6월 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1061일 만에 선발 등판한 SSG 선발 백승건은 4이닝 1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 깜짝 호투를 펼쳤다. 문승원(2이닝 무실점)-이로운(1이닝 무실점)도 제 역할을 했지만 김민이 흔들렸다. 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타선에서는 정준재가 2안타, 최지훈이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웃지 못했다. 롯데보다 더 많은 안타를 치고도 졌다.
백승건이 호투를 펼쳤다./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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