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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치스, 웰터급 1위 마달레나에 3R KO승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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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치스가 전 챔피언 델라 마달레나를 물리쳤다. 지난해 11월 16일 레드워즈와 경기에서 승리한 후 세리머니하는 프라치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델라 마달레나가 프라치스의 벽에 막혀 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해 11월 16일 마카체프와 경기 전 상대를 바라보는 델라 마달레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나이트메어'라는 별명에 걸맞은 공포를 선사했다. UFC 웰터급 5위 카를로스 프라치스(32·브라질)가 동급 1위이자 전 챔피언 잭 델라 마달레나(29·호주)를 완파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KO승을 따냈다.

프라치스는 2일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퍼스 RAC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델라 마달레나 vs 프라치스' 메인 이벤트에 섰다. 홈 이점을 안고 싸운 델라 마달레나를 꺾었다. 3라운드 3분 17초 만에 래퍼리 스톱 KO승을 확정했다. 시종일관 타격에서 앞서며 완벽한 승리를 올렸다.

1라운드 초반 탐색전을 벌이며 거리를 쟀다. 적절히 거리를 벌려 델라 마달레나의 공격을 흘리고, 긴 리치를 활용해 펀치와 킥 공격을 시도했다. 1라운드 1분 정도를 남기고 펀치와 니킥을 적중하며 델라 마달레나를 흔들리게 했다. 1라운드 막판 테이크다운 허용했으나, 하위포지션에서 시간 잘 흘려보냈다.

2라운드에서 더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잽과 니킥 공격을 터뜨렸고, 델라 마달레나의 테이크다운을 막고 계속 주도권을 잡았다. 자신이 유리한 거리에서 펀치, 니킥, 엘보 공격을 작렬했고, 한 차례 카운터를 맞았으나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2라운드 종료 직전에는 레그킥으로 델라 마달레나를 넘어뜨렸다.
에드워즈를 꺾고 기뻐하는 프라치스. /게티이미지코리아
3라운드에 경기를 끝냈다. 다리에 충격을 받은 델라 마달레나를 쉽게 요리했다. 펀치와 니킥을 섞어주며 유효타를 만들었고, 스탠딩 상황에서 헤드킥까지 폭발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3라운드 중반 플라잉 니킥까지 적중하며 완벽한 승기를 잡았고, 니킥, 연속 엘보, 레그킥 등 다양한 공격에 이어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라치스는 이날 승리로 종합격투기(MMA) 전적 24승(7패)째를 따냈다. 전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에 이어 또 다른 전 챔피언 델라 마달레나까지 제압하고 타이틀샷에 바짝 다가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음 상대로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와 이안 개리의 승자를 콜아웃 하기도 했다. 델라 마달레나는 18연승 이후 마카체프와 프라치스의 벽에 막혀 연패 늪에 빠졌다. MMA 전적 18승 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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