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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삼플레이 지석진 전소민 이미주 문경 사극 상황극과 출렁다리
싱글리스트
이날 문경새재 사극 세트장을 찾은 멤버들은 상황극에 푹 빠져들었다. ‘영의정 놀이’를 시작한 지석진을 향해 전소민이 “죄인 지석진은 듣거라!”라고 하더니, 곧바로 “이게 무슨 일이십니까?”라며 1인 2역 열연을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주막 상황극에서 ‘소주 자매’는 ‘뚱단지 자매’로 변신, 이미주가 한국무용을 추다 갑자기 박지윤의 ‘성인식’으로 변주를 주고 전소민과 함께 화려한 춤선을 뽐내며 현장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왕과 사는 남자’ 패러디 ‘왕과 사는 뚱단지’는 지석진 감독의 지휘 아래 막장 치정극으로 변모했다. 이상엽과 전소민이 금단의 로맨스를 펼치며 애절함을 선보이던 중, 본처 역의 이미주가 등판하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이미주가 인정사정없이 혼을 내자 두 손을 싹싹 빌며 무너진 이상엽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투표 결과, 이미주를 뺀 나머지가 본인을 찍는 배신이 난무하는 가운데 제작진의 압도적인 표를 얻은 전소민이 최종 1위의 영광을 안았다.
방송 말미, 봉명산 출렁다리로 향한 멤버들의 모습은 스릴의 정점을 찍었다. 고소공포증에 올라가기도 전부터 “살려주세요, 메이데이!”를 외치며 절규하던 이미주는 결국 가위바위보에 패해 지석진과 함께 출렁다리 위에 서게 됐다.
바람에 다리가 흔들리자 잔뜩 겁에 질린 이미주가 뒤도 돌아보지 못한 채 뒷걸음질로 다리를 탈출하는 모습은 이번 회차의 백미를 장식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