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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20대 연애는 사치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휴학 중인 대학생 여자에요.

집안 사정 안좋아서 휴학을 하고 알바를 하고있어요.

문제는 학비충당하기도 버거운 상황에서 제가 연애를 해도 될지 고민이 되네요..

저와는 6년지기 남사친이 있는데 그 친구는 항상 저를 보러 찾아오는 착한친구에요.

그 친구는 제 사정을 알기에 만나서 무언가를 먹을 때마다 계산을 해줍니다.

그럴때마다 미안해서 카페나 다른 것들은 제가 계산을 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비용적 측면에서 남사친이 80%정도를 사용하는 것 같아 항상 맘이 불편하고 자존감이 낮아져요..

그렇다고해서 그 친구랑 만나는 것도 좋고 서로 호감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제가 연애를 하면 안될 것 같아 남사친을 밀어내고 있는 상황이에요..

한달에 2번꼴로 올라오는 남사친에게 항상 일이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만남을 회피하고 있네요..

저도 보고는 싶은데 돈도 없는 상태에서 남사친을 만나면.. 늘 사주는 그 친구에게 고마움과 동시에 미안함과 씁쓸함에 저 자신이 한심해보입니다..

말도 해봤지만 남사친은 "내가 좋아서 사는건데 너무 부담갖지마 나중에 너가 돈 많이벌면 나 많이 사주면되잖아" 이렇게 말하는 좋은 친구인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

이런 좋은 사람을 놓치고싶지 않은데.. 한편으로는 놓아주는게 맞는거같기도 해요.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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