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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20대 연애는 사치인가요?
집안 사정 안좋아서 휴학을 하고 알바를 하고있어요.
문제는 학비충당하기도 버거운 상황에서 제가 연애를 해도 될지 고민이 되네요..
저와는 6년지기 남사친이 있는데 그 친구는 항상 저를 보러 찾아오는 착한친구에요.
그 친구는 제 사정을 알기에 만나서 무언가를 먹을 때마다 계산을 해줍니다.
그럴때마다 미안해서 카페나 다른 것들은 제가 계산을 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비용적 측면에서 남사친이 80%정도를 사용하는 것 같아 항상 맘이 불편하고 자존감이 낮아져요..
그렇다고해서 그 친구랑 만나는 것도 좋고 서로 호감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제가 연애를 하면 안될 것 같아 남사친을 밀어내고 있는 상황이에요..
한달에 2번꼴로 올라오는 남사친에게 항상 일이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만남을 회피하고 있네요..
저도 보고는 싶은데 돈도 없는 상태에서 남사친을 만나면.. 늘 사주는 그 친구에게 고마움과 동시에 미안함과 씁쓸함에 저 자신이 한심해보입니다..
말도 해봤지만 남사친은 "내가 좋아서 사는건데 너무 부담갖지마 나중에 너가 돈 많이벌면 나 많이 사주면되잖아" 이렇게 말하는 좋은 친구인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
이런 좋은 사람을 놓치고싶지 않은데.. 한편으로는 놓아주는게 맞는거같기도 해요.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