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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사상 최고치 경신, 알파벳 호실적에 뉴욕증시 상승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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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S&P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통적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0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790.02포인트(1.62%) 오른 4만 9651.8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3.08 포인트(1.02%) 상승한 7209.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19.07(0.89%)포인트 오른 2만 4892.31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0% 급등했다. 알파벳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발표하고 2026년 자본 지출 전망치를 1900억 달러(약 280조 2186억원)로 상향 조정했다. 중장비 및 엔진 제조기업인 캐터필러 또한 양호한 분기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9%가량 급상승했다.

다만 메타(페이스북 모회사)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7%·4% 하락했다. 메타는 최근 발표된 과다한 자본 지출과 이용자 이탈 증가세가 발목을 잡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높은 메모리 비용으로 인한 자본 지출이 19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미 투자사 패싯의 톰 그래프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번 기술기업들의 실적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었다는 점”이라며 “물리적인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것은 기업 가치 평가에서 큰 약점이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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