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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부안마실축제 개막, 체류형 로컬 여행지로 변모
투어코리아
5월 2일부터 5일까지 해뜰마루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부안마실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시간을 머물게 하는 여행의 방식 자체를 제안한다.
축제장을 중심으로 마을과 사람, 로컬의 이야기가 이어지며 하루짜리 방문을 며칠을 머무는 경험으로 확장시킨다. 잠깐 들렀다가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쌓아가는 여행. 부안에서의 시간은 그렇게 조금 더 느리게, 그리고 오래 남는다. ‘일상이 특별해지는 5월의 선물’처럼, 문득 떠올라 다시 찾게 되는 ‘구독형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마실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축제장에서 끝나지 않고, 마을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대표 프로그램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는 단순 체험형 콘텐츠를 넘어 여행객을 실제 읍·면 현장으로 이끈다.
핵심은‘사람과 환대’라는 축제 철학을 보여주는 데 있다. 축제장에서 시작된 경험은 13개 읍·면으로 확장되고, 그곳에서 진짜 부안의 매력을 만난다. 관람객이 아니라 직접 움직이고 경험하는 ‘여행자’로 바뀐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핵심 키워드는 ‘체류’와 ‘취향’이다. ‘이웃기웃 마을투어’는 기존의 당일 체험을 넘어 1박 2일형 체류 여행으로 확장되며, 여행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춰 부안을 더 깊고 밀도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낮에는 파란곳간, 나린뜰 포토존, 우덕마을, 곰소염전, 슬지제빵소 등 부안의 로컬 힙스팟을 따라 걷는 색다른 즐거움이 펼쳐진다.

이제 부안은 더 이상 스쳐 지나가는 여행지가 아니다. 머물고, 느끼고, 결국 다시 찾게 되는 곳. ‘머물고 싶은 여행지’에서 ‘살아보고 싶은 여행지’로, 부안이 각인된다.

올해 새롭게 강화된 콘텐츠 ‘부안zip’은 이 축제의 방향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부안의 매력을 발견하는 탐색형 공간인 ‘부안zip’은 부안의 로컬 브랜드, 맛집, 문화, 이야기까지 한 공간에 큐레이션해 여행의 시작점이자 정보 허브로 기능한다.
대형 부안 지도에 여행 기록을 남기고, 랜덤 캡슐로 맛집을 발견하고, 로컬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여행자는 여기서 놀이하듯 부안을 알아가게 된다.
#축제 분위기 끌어올리는 하이라이트 ‘해뜰마루 마실 퍼레이드’
축제의 열기를 가장 먼저 끌어올리는 순간은 역시 ‘해뜰마루 마실 퍼레이드’다. 5월 3일 펼쳐지는 퍼레이드에서는 부안군 대표 캐릭터와 주민, 참여팀이 함께 행진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현장 전체로 확산시킨다.

#로컬푸드 팜파티로 오래 기억되는 ‘부안의 맛·추억’
올해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킬러 콘텐츠는 ‘로컬푸드 팜파티’다.
5월 2일부터 5일까지 별미마당에서 펼쳐지는 이 팜파티는 부안의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구워 먹는 체험형 미식 콘텐츠다. 단순한 먹거리 판매를 넘어, 재료를 보고, 굽고, 맛보는 과정을 통해 부안의 맛을 온전히 경험하게 한다.

집으로 돌아간 뒤에도 다시 떠오르는 맛, 그리고 다시 찾고 싶어지는 이유가 된다. 부안의 맛과 시간은 그렇게, 오래 기억이 남아 추억이 된다.
#미션 수행하고 보상받고 게임처럼 축제 재미에 빠지다!
마실 스탬프 투어는 올해 더 강력한 참여형 콘텐츠로 업그레이드됐다. 축제장 곳곳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으고, 선물을 받게 되는 이동동선 재미에 게임처럼 빠져들게 한다.
여기에 ‘황금몬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참여는 다시 소비와 화제성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장 참여 확대 꾀한다.

올해 축제에서 놓치면 안 되는 변화는 또 하나 있다. 바로 야간 콘텐츠의 확장이다. 해뜰마루 일대는 밤이 되면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감성 공간으로 바뀐다. 낮 동안 축제의 에너지를 즐겼다면, 밤에는 빛과 정원이 어우러진 ‘봄 밤 감성’ 즐기며 천천히 걸어도 좋다. 낮의 축제가 흥이라면, 밤의 축제는 여운이 된다.

올해 축제는 따로 또 모두 같이 즐길 수 있어 더 좋다. 아이들은 캐릭터 체험과 에어돔 콘텐츠에서, 부모는 미식과 공연, 청년층은 로컬 탐방과 체험형 콘텐츠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질 수 있다.

#다시 오게 만드는 축제
부안마실축제는 더 이상 ‘한 번 가볼 만한 축제’가 아니다. 마을을 알고, 사람을 만나고, 하룻밤을 보내고 나면, 아쉬움에 다음 계절을 기다리게 된다. 특별한 봄 여행을 하고 싶다면 부안에서 ‘마실’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