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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필수 해변 와이키키, 하나우마베이, 라니카이
인포매틱스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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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장소 하와이, 명품 휴양지 단연 1순위 장소입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환한 햇살, 그리고 여유로운 알로하 분위기까지 정말 모든 게 완벽한 곳이죠. 처음 하와이에 간다면 어디를 가야할 지 모를 수 있습니다.

이번엔 하와이 바다 딱 3곳만 알려드릴게요. 실패란 없습니다.
와이키키 비치는 하와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징 같은 곳이에요. 사실 너무 유명해서 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주변에 맛집이나 쇼핑몰이 많고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초보 여행자들에게는 이만한 곳이 없거든요.

파도가 잔잔해서 서핑을 처음 배우는 분들이 도전하기에도 딱 좋고 해 질 녘 해변을 따라 걷기만 해도 내가 진짜 하와이에 왔구나 하는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화려한 도시의 편리함과 아름다운 해변을 동시에 누리고 싶은 분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하와이 바다 명소랍니다.
여기는 가고 싶다고 아무 때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자연 보호 때문에 예약이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거든요.

하지만 물속에 얼굴을 담그는 순간 그 짜증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알록달록한 열대어들이 내 코앞을 지나다니고, 운 좋으면 거북이랑 같이 수영하는 영화 같은 일이 벌어져요. 수심이 낮아서 아이들이랑 가기에도 좋고, 물 자체가 워낙 투명해서 스노클링 좀 한다 하는 분들에겐 성지나 다름없습니다.

2026년에도 여전히 하와이에서 가장 깨끗하고 신비로운 바다를 보고 싶다면 무조건 예약 창부터 띄우세요.
현지인들이 여기가 진짜 하와이야라고 입을 모으는 곳, 바로 라니카이입니다. 이름부터가 천국의 바다라는 뜻인데, 실제로 마주하면 그 이름이 전혀 아깝지 않아요. 여긴 와이키키처럼 화려한 샤워실이나 식당 같은 건 하나도 없어요.

대신 눈이 시릴 정도로 푸른 바다랑 밀가루처럼 부드러운 모래사장만 덩그러니 있죠. 멀리 보이는 두 개의 작은 섬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찍으면 그게 바로 잡지 표지가 됩니다.

조용히 책 읽고 낮잠 자면서 진짜 쉼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보다 완벽한 하와이 바다는 없을 겁니다.
오아후 북쪽 노스쇼어로 넘어가면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이름부터 낭만 그 자체인 선셋 비치입니다. 겨울철엔 세계적인 서핑 대회가 열릴 정도로 거대하고 역동적인 파도가 몰아치는데, 그 장관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이곳의 진짜 진가는 이름처럼 해가 질 때 드러납니다. 하늘과 바다가 온통 황금빛으로 물드는 순간은 하와이 여행 중 가장 뭉클한 기억을 선사하죠. 서핑의 열기와 평화로운 노을을 한 번에 느끼고 싶은 여행자라면 노스쇼어 드라이브 코스에 이 하와이 바다를 꼭 넣어야 합니다.

하와이 여행의 성패는 어떤 바다에서 얼마나 멍을 때렸느냐로 갈립니다. 시끌벅적한 도시 분위기가 좋다면 와이키키로, 바닷속 물고기랑 수다 떨고 싶다면 하나우마 베이로,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면 라니카이로 달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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