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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호암재단 37억 출연, 계열사 합산 50억 조성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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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5년 호암재단에 37억9000만원을 기부했다. 호암재단은 4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부금 모집 및 지출 내역과 출연자 현황 등을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출연금은 전년 34억1000만원 대비 3억8000만원 증가한 규모다. 삼성디스플레이(5억6000만원)와 삼성물산(1억5000만원) 등 주요 계열사들도 기부에 동참해 총 50억원의 재원이 마련됐다.

개인 기부자 명단에는 1억원을 낸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전·현직 경영진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이와 별도로 삼성생명공익재단에도 222억9000만원을 출연하며 대규모 기부를 이어갔다.

호암재단은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7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매년 학술 및 연구 지원 사업과 더불어 '삼성 호암상' 시상 등을 운영하고 있다.

6월 열리는 '2026 삼성 호암상' 수상자로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오성진 미국 UC버클리 교수 등 6명이 선정됐다. 시상 분야는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봉사 분야에서 혁신적인 업적을 이룬 석학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시상식은 6월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 경영진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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