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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황동하·김태형 1+1, 이의리 휴식 고사
마이데일리
KIA 타이거즈 우완 황동하와 김태형이 2일 광주 KT 위즈전에 잇따라 출격한다. 황동하가 선발로 나가고 김테형이 +1로 나가는 형태다. 시즌 초반 김태형이 5선발이었고, 황동하가 주로 이의리의 뒤에서 +1로 나갔다.
심지어 이 조합이 일회성이 아니다. 다음주에도 두 사람이 세트로 나갈 가능성이 크다. 본래 김태형이 2일에 합류하면, 다음주에는 황동하와 김태형을 따로 선발로 기용하려고 했다. 대신 토미 존 수술과 재활 후 3년만에 풀타임 선발을 도는 이의리에게 휴식을 줄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의리가 휴식을 정중히 거절하면서 황동하와 김태형의 1+1이 일단 다음주에도 성사된다.
이범호 감독은 1일 광주 KT전을 앞두고 “태형이를 내일 올려서 동하 뒤에 붙여서 같이 쓴다. 의리를 한번 빼려고 했는데 본인도 감을 잡았고, 느낌도 좋다고 그러더라. 팔이나 몸에 전혀 문제가 없어서 더 가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 더 가자고 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범호 감독은 “태형이가 뒤에 붙어서 해보고, 잘 던지면 좀 그렇게 밀고 가려고 한다. 동하는 중간에서 던지는 것보다 선발로 던질 때 집중도가 나은 것 같고, 태형이가 KT전에 한번 던져서 동하를 붙이고 태형이도 롱으로 던지는 게 본인에게 맞을 수도 있다. 한번 체크를 해보려고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