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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도움 LAFC 승리, 톨루카 반격 예고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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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루카의 모하메드 감독이 2026년 4월 미국 LA에서 열린 LAFC와의 2026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4강 1차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LAFC의 손흥민(왼쪽)이 2026년 4월 미국 LA에서 열린 톨루카와의 20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에서 LAFC의 결승골 이후 환호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친 LAFC에 패한 톨루카의 모하메드 감독이 재대결에 의욕을 드러냈다.

LAFC는 지난달 30일 미국 LA에서 열린 20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에서 톨루카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LAFC가 성공한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LAFC에서 14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LAFC는 톨루카를 상대로 손흥민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틸만과 마르티네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델가도와 슈아니에르는 중원을 구축했고 샤펠버그와 팔렌시아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롱, 타파리, 포르테우스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요리스가 출전했다.

톨루카는 파울리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카스트로, 안굴로, 헬리뇨가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즈와 로메로는 중원을 구성했고 가야르도, 로페스, 멘데스, 시몬이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무솔리가 출전했다.

양팀이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LAFC는 후반 6분 틸만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LAFC의 팔렌시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톨루카 수비수 로페스에 맞고 굴절된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 위치한 손흥민에게 연결됐고 손흥민은 틸만에게 볼을 내줬다.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틸만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톨루카 골문을 갈랐다.

톨루카는 후반 28분 안굴로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안굴로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낮게 때린 슈팅은 LAFC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양팀이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LAFC는 후반전 추가시간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타파리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타파리가 헤더골로 마무리했고 LAFC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톨루카의 모하메드 감독은 LAFC와의 경기 후 멕시코 엑셀시오르 등을 통해 "원정 득점은 긍정적이다. 홈 경기를 앞두고 원정골까지 기록해 마음이 놓인다. 물론 패하는 것는 싫어하지만 원정골은 우리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또한 "후반전은 우리가 원하던 모습은 아니었지만 홈 경기에선 더 높은 수준의 경기력과 빠른 템포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하메드 감독은 "LAFC가 우리와의 경기에서 수비 뒷공간을 노릴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LAFC는 늘 그렇게 플레이하고 그런 부분에서 장점이 있기 때문에 딱히 놀라운 일은 아니다. 경기 마지막까지 잘했는데 세트피스에서 실점했다. 상대 팀이 승리할 자격이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홈 경기에서 승리해야 하지만 원정골은 긍정적인 요소"라고 재차 강조했다.

모하메드 감독은 "지난 경기는 기록 속으로 사라졌다. 이제 우리는 다음 경기를 어떻게 치를지 생각해야 한다. 홈 경기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될 것이다. 홈 경기에선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준비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LAFC의 도스 산토스 감독은 톨루카와의 4강 1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톨루카를 상대로 치를 2차전 원정 경기는 다를 것이다. 고도가 다른 곳에서 경기가 열리고 톨루카는 홈에서 2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톨루카 원정 경기에 대해 경계한 가운데 톨루카의 모하메드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LAFC의 손흥민(왼쪽)이 2026년 4월 미국 LA에서 열린 톨루카와의 20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톨루카의 카스트로가 유니폼을 잡아 당기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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