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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핸즈 품고 물류 마케팅 결합 브랜드 성장 전략 공유
스타트업엔
두핸즈는 4월 28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물류와 마케팅으로 만드는 브랜드 스케일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샐러드랩과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투슬래시포, 에이피크 등 주요 이커머스 브랜드 40여 곳이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커머스 기업들이 직면한 성장 정체와 운영 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물류 운영 최적화와 고객 경험 개선, 브랜드 차별화 전략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물류 세션에서는 카페24가 ‘매일배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자사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말 배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빠른 배송이 소비자 만족도를 넘어 재구매율과 직결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품고는 풀필먼트 기반 물류 효율화 전략을 소개하며, 재고 관리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류를 단순 비용 요소가 아닌 핵심 경쟁력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마케팅 세션에서는 샐러드랩이 ‘배송 완료’ 시점을 활용한 고객 접점 전략을 제안했다. 제품 수령 직후는 고객 경험이 극대화되는 시점으로, 이 순간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샐러드랩은 브랜드 성장을 위한 3가지 핵심 법칙을 공유하며 데이터 기반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순 유입 확대보다 고객 유지와 재구매를 중심으로 전략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방향성도 제시됐다.
이어진 비엠스마일과의 대담에서는 스타트업 브랜드가 경쟁 환경에서 차별성을 확보하는 방법과 고객 리텐션을 높이는 실무 노하우가 공유됐다. 단기 성과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브랜드 자산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물류와 마케팅을 통합적으로 다룬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현업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발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품고 원다솜 이사는 “경쟁이 치열해진 이커머스 시장에서 물류는 배송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결정짓는 요소로 작용한다”며 “앞으로도 풀필먼트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 리텐션 강화와 지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빠른 배송과 효율적인 물류 운영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동시에 마케팅 비용 상승과 고객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리텐션 중심 전략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품고는 AI 기반 맞춤형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물류 전 과정을 지원하며 국내외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풀필먼트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기술력뿐 아니라 운영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까지 입증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이번 세미나는 물류와 마케팅을 분리된 영역이 아닌 통합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업계 흐름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