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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당 경산시장 출마, AI 인재 정주 도시 조성
아주경제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에서 경산의 현주소를 ‘처참한 성적표’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2년 기준 경산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3000만 원으로 경북 23개 시군 중 19위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도시 덩치는 커졌으나 시민의 삶은 오히려 팍팍해졌다고 비판했다.
특히 10만 대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지역을 떠나는 현실의 원인을 지난 30년간 이어진 '일당 독점' 정치의 무능으로 규정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산을 살릴 3대 미래 비전으로 △지산학 창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사람 키우는 도시’ △국립현대미술관 경산관 유치 등 ‘대체불가능한 문화 산업 도시’ △도농 상생의 ‘지속가능한 생명 도시’를 제시했다. 그는 "단순한 출산 장려보다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문화적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며 창업진흥원 유치와 K-컬처 허브 조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단기 공약으로는 교통 불편 해소와 교육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아이들의 통학 및 어르신·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학부모들의 숙원인 중·고등학교 신설 문제도 투명하게 해결하겠다는 의지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경산 시민의 삶을 뒷받침할 시장을 뽑는 선거”라며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오만함을 끝내고 시민의 목소리에 책임 있게 응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