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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홍 "여수·순천, 대한민국 넘어 글로벌 교육도시로"
데일리임팩트
정성홍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여수·순천을 대한민국 최초의 ‘교육도시’로 육성하는 미래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정성홍 후보는 30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좋은 교육을 찾아 지역을 떠나는 시대를 넘어, 교육 때문에 지역으로 찾아오는 시대를 열겠다”며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그는 여수·순천을 중심으로 유치원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찾는 글로벌 교육도시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핵심 전략으로는 교육특구 확대와 대규모 투자, 미래형 학교 설립, 데이터 기반 교육정책 혁신 등이 제시됐다.
정 후보는 “순천 교육특구 예산을 기존 360억원에서 700억원으로 확대하고, 여수에 신규 교육특구를 지정해 약 3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교육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순천만을 활용한 국제 생태학교 설립과 지자체 협력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생태교육 거점을 구축하고, 여수에는 해양·산업 기반 교육을 결합해 지역 특화 교육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AI 시대에 대응한 미래학교 설립 계획도 함께 내놓았다. 신설 학교와 기존 일반고 전환을 병행하고, 코딩·데이터·인공지능(AI) 중심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로봇·반도체·디지털 콘텐츠 등 미래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도입할 방침이다. 지역 인재 40% 우선 선발제도 도입한다.
아울러 순천 동부교육청사를 중심으로 교육정책연구원과 교육데이터 통합센터를 구축해 학력과 교육격차, 미래역량 등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정책 설계와 성과 검증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시험 점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과 사고 중심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지역과 소득에 따른 교육 격차 없이 기술과 가치가 공존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순천 교육도시는 단순한 학교 정책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전략”이라며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