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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소식] 삼척 반다비체육센터 본격 착공…통합형 생활체육 거점 기대 外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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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교동 일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 반다비체육센터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생활체육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 체육 복지 향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은 모두가 경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체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장애인 체육 참여 확대와 지역 공동체 소통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30억원을 확보,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행정 절차와 설계 과정을 거쳐 2025년 실시설계를 마무리했으며, 올해 본격적인 착공 단계에 들어섰다.

센터는 교동 316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406㎡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체육관을 비롯해 다목적실, 헬스장, 장애인 전용 체력단련실, VR지원실, 휴게공간 등 다양한 체육·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설계 개념을 반영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체육 중심지 역할도 기대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 없이 어우러지는 통합형 체육시설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며 “공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안전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 차질 없이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센터가 완공되면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반다비체육센터는 정부의 생활SOC 확충 정책과 연계해 전국 각 지자체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표적인 포용형 체육시설로, 삼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누구나 함께 누리는 스포츠 복지 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동해시, KTX·항만·배후물류지 연계…환동해 산업물류 거점도시 도약 본격화
동해시가 동해항과 배후물류지, 동해선 KTX 고속화 사업을 연계한 산업물류 거점도시 도약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철도 접근성 개선과 항만 기능 확충, 배후물류 기반 조성을 하나의 축으로 묶어 환동해권 복합물류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철도 부문에서는 강릉~삼척 동해선 KTX 고속화 사업이 지난 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동해시 산업·물류 기능 확대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이동시간 단축은 물론 물류 이송 효율 향상, 역세권 기능 재편까지 동시에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철도와 항만이 결합된 산업물류 거점 전략을 중장기적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항만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하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2025년 동해·묵호항 물동량은 총 2812만 톤으로 전년 2700만 톤보다 4.2% 증가했다. 여객 수송 실적도 20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8.9% 늘었다.

이 같은 성장 흐름 속에 동해항은 에너지·원자재 수송 기능을 넘어 환동해권 복합물류 거점항으로서 역할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동해신항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동해신항 건설에 1390억원을 투입하고, 전체 관련 예산도 2500억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4.8% 증액해 항만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배후물류지 조성 역시 산업물류 전략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동해시는 송정·나안동 일원 육상항만구역 88만㎡와 배후 물류단지 33만㎡ 등 총 121만㎡ 규모를 대상으로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배후물류단지 33만㎡에는 보상비를 포함해 총 1551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지난해 동해항 자유무역지역 지정 용역 최종 보고회를 통해 동해항과 배후지를 항만배후단지로 지정한 뒤, 해당 구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방안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강원특별법 3차 개정에 반영된 항만배후단지 지정 특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4차 개정도 추진하며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동해시는 KTX 고속화, 동해항 성장, 배후물류지 조성이 동시에 추진되는 현 시점을 산업물류 구조 전환의 적기로 보고 있다. 철도는 내륙 연결성을 높이고, 항만은 해상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며, 배후물류지는 기업 유치와 가공·유통 기능을 담당하는 구조가 완성되면 동해시는 환동해권 산업물류 중심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선

경제산업국장은 “동해항의 경쟁력 강화와 배후물류지 조성, KTX 고속화에 따른 철도 접근성 개선이 맞물리면 동해는 해상과 철도 물류를 모두 갖춘 복합 산업물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며 “항만과 철도, 배후부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기업 유치와 물류 기능 확대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북방경제와 환동해권 교류 확대 흐름에 맞춰 항만·철도·산업단지를 연계한 미래형 물류도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며 강원 남부권 경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양양군 개별주택가격 3.55% 상승…강원도 2년 연속 최고 상승률
양양군이 2026년 1월 1일 기준 관내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 가운데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2년 연속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역 부동산 시장의 높은 성장세를 입증했다.

군은 이번 공시를 통해 지역 내 개별주택 8,530호에 대한 가격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양양군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3.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원도 내 최고 상승률로, 양양 지역의 자산 가치가 가장 가파르게 오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양양군의 이 같은 상승세는 교통 인프라 개선이 가장 큰 배경으로 꼽힌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며 사실상 ‘반나절 생활권’이 형성됐고, 향후 개통이 예정된 동해북부선 철도와 동서고속화철도에 대한 기대감도 부동산 시장에 선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해양레저 문화 확산과 워케이션 트렌드도 양양의 가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양양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거주와 업무,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생활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외지인의 귀농·귀촌과 전원주택 신축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며 주택가격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낙산지역 개발 효과도 눈에 띈다. 과거 낙산도립공원 해제 이후 본격화된 낙산권 고층 복합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해안가를 중심으로 숙박시설과 상업시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이로 인해 인근 배후 주거지까지 가격 상승 효과가 확산되는 이른바 ‘낙수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양양군청 세무회계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양양군은 현재 강원도 내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라며 “높아진 자산 가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접수된 이의신청 주택에 대해 주택 특성을 재확인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까지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양양군은 관광·레저 중심 도시에서 정주형 복합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향후 교통망 확충과 개발사업 진행 속도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강릉시, 여름 해수욕장 운영 준비 본격화…안전·테마·힐링 강화
강릉시가 ‘강릉 방문의 해’를 맞아 올여름 해수욕장을 보다 안전하고 머무르고 싶은 테마·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피서객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와 물놀이시설을 대폭 확충해 차별화된 해변 관광지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경포해수욕장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51일간 운영되며, 나머지 지역 해수욕장은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45일간 개장한다. 강릉시는 올해 해수욕장을 단순 피서 공간을 넘어 휴식과 체험, 안전을 모두 갖춘 체류형 관광지로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관련 사업 절차에 착수했으며, 개장 전까지 종합 물놀이시설 조성과 각종 편의시설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경포해수욕장 오리바위 일원에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플로팅브리지를 기존 130m에서 150m로 연장 설치한다. 여기에 테마형 색채 디자인을 입혀 이색적인 해상 체험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리바위를 다이빙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진입부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균형잡기·제기차기·포즈 다이빙 등 참여형 이벤트를 도입해 관광객들의 흥미를 높이기로 했다.

백사장 일원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조립식 해수풀장 3동, 유아 체험형 놀이공간, 모래놀이터 등을 포함한 종합 물놀이시설이 들어선다. 대형풀에는 어드벤처존을 새롭게 조성하고, 유아풀에는 낚시놀이 등 체험형 놀이기구를 도입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차양시설을 갖춘 해변 모래놀이터도 새롭게 마련해 가족 단위 피서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심장제세동기(AED) 21대를 구입해 현장 응급대응 기반을 보강했으며, 해수욕장별 위험요소를 사전에 진단·개선하기 위한 위험성 평가 용역과 방사능 검사 용역도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시설과 운영 전반의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해수욕장 환경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관리체계 강화와 물놀이시설 조성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세부 준비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피서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이번 여름 시즌을 계기로 해수욕장을 사계절 관광도시 브랜드를 대표하는 핵심 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강릉시는 경포를 비롯한 주요 해변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험형 콘텐츠 확대와 편의시설 개선, 친환경 해변 관리 등을 지속 추진하며 동해안 대표 해양관광도시 위상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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