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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픽] 與, 하정우·전은수 영입…정청래 "삼십고초려 해서라도 모시려던 인재"(종합)
데일리안전은수 "삶의 현장 들어가 답 찾겠다"
30일 3차 인재영입식 진행 예정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2차 인재영입식을 열고 하 전 수석과 전 전 대변인을 각각 '영입인재'와 '발탁인재'로 소개했다. 하 전 수석은 부산 북갑, 전 전 대변인은 충남 아산을 보궐선거에 각각 출마할 전망이다.
정 대표는 하 전 수석에 대해 "삼고초려를 넘어 삼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반드시 모셔 오고 싶었던 인재"라며 "이 자리에 같이 있는 걸 보니 꿈이 현실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북구에서 태어나 초·중·고교를 모두 부산에서 나온, 부산이 낳고 부산이 기른 토박이"라며 "하 전 수석이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설계자 역할을 지금까지 했다면 앞으로는 AI 강국에 대한 구상을 국회에 와서 입법으로 완성하는 일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전 전 대변인에 대해선 "지난 총선에서 이미 내부 인재로 발탁된 바 있다"며 "전문성, 소통 능력, 헌신성이라는 세 박자를 완벽히 갖춘 유능한 인재"라고 평가했다.
또 "이재명 정부 청와대 부대변인을 거쳐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국정 철학과 정책 비전을 국민의 언어로 명확하게 전달해 왔다"며 "지방에서 나고 자라 지역 소멸의 아픔을 누구보다 깊이 체감해 왔기에 지역을 살리고 균형 발전을 이끄는 데 있어 누구보다 절실한 마음을 가진 유능한 적임자"라고 했다.
이후 정 대표는 인재로 영입된 하 전 수석과 전 전 대변인에게 당 점퍼를 입혀 줬다. 하 수석은 "꽉 찬 마흔아홉 나이에 고향으로 돌아가 새로운 부산과 북구의 시대를 위해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많이 떨린다"며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만들어진 첫 AI 수석으로서 국가 AI 전략 수립의 소임을 마치고 부산으로, 국회로 가려고 한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설계자에서 실천자로 변모하고자 한다"며 "내 고향 부산 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 이재명·전재수·하정우가 만드는 새로운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전 전 대변인은 "브리핑룸의 마이크 뒤가 아니라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 국민의 숨결을 직접 듣고 더 가까운 곳에서 답을 찾겠다"며 "이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모습 그대로 과감하지만 신중하게, 신속하지만 치밀하게 제대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의 맥을 짚어본 경험, 중앙 정치의 정무적 흐름을 꿰뚫는 식견을 오롯이 민생현장에 쏟아붓겠다"며 "누구보다 민생을 걱정하는 이 대통령의 의중을 국민께 전달하던 그 단단한 마음을 이제는 지역 속에서 국민과 직접 마주하며 풀어내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내가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당원 품에, 국민 품에 있지 않으면 나는 낮은 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히말라야산맥 같은 국민, 당원들의 품속에서 두 분이 더 높이 성장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30일 3차 인재영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3차 영입 인재로는 제주 서귀포 보궐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김성범 전 해수부 차관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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