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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하정우·전은수 영입, 부산북갑·아산을 출마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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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을 29일 공식 영입인재로 발표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인재영입식에서 하 전 수석을 별명인 ‘하GPT’로 부르며 “제가 삼고초려를 넘어 삼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반드시 모셔 오고 싶었던 인재이다. 이렇게 막상 이 자리에 같이 있는 걸 보니 꿈이 현실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하 전 수석은 부산 북구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모두 부산에서 나온 부산이 낳고 부산이 키운 진짜 부산 갈매기, 진짜 부산 토박이”라면서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것처럼 하GPT 머릿속에 있었던 여러 가지 AI 강국에 대한 구상을 이제 국회에서 입법화함으로써 완성하는 일을 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전은수 전 대변인에 대해선 “제22대 총선 당시 우리 당이 7호 인재로 이미 영입했던 인물”이라고 설명하면서 “당이 전은수 전 대변인을 다시 불러낸 이유는 명확하다.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성, 소통 능력 그리고 헌신성이라는 세 박자를 완벽히 갖춘 유능한 인재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은수 전 대변인의 삶은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 그 자체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던 초등학교 교사에서 억울한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변호사가 되었고,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치라는 험로를 택했다”라며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하정우 부산북갑, 전은수 충남아산을 출마 전망

하 전 수석은 부산북갑, 전 전 대변인은 충남 아산을 지역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대표는 이날 추가 발언을 통해 “두 분이 어디에 공천될지 아직 모르는데 부산시당 위원장님과 충남도당 위원장님의 두 분을 꼭 보내 달라는 애원 같은 환영사를 들었다”라면서 “공천은 아직 안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영입식에서 하 전 수석은 “과분하고 명예로운 청와대 첫 AI 수석의 소임을 마치고, 부산으로, 국회로 가려고 한다”며 “부산 북구 시민이 되어 구포 1,2,3동, 덕천 1,2,3동 만덕 2,3동 가족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려 한다”고 말했다.

하 전 수석은 “‘해양수도 X 피지컬 AI = 부산 대전환’의 공식으로 부산이 부산의 영광을 되찾고 대한민국이 AI 3강 시대를 여는 데 밀알이 되고 싶다”라며 “서울과 부산이 함께 뛰는 나라, 전통 산업과 미래의 AI가 합체가 되는 나라, 젊은 세대와 장년 세대가 하나가 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전 전 대변인은 “‘준비된 실전형 정치’를 약속한다. 국정의 맥을 짚어본 경험, 중앙 정치의 정무적 흐름을 꿰뚫는 식견을 오롯이 민생 현장에 쏟아붓겠다”라면서 “정책이 어떻게 결정되고 집행되는지 몸소 체험한 실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현안을 국정의 중심 과제로 즉각 연결해 내겠다”고 했다.

관련해 자신이 꿈꾸는 정치로 △현장과 국정 △예산과 민생 △오늘과 미래 등 ‘세 가지 연결’을 강조한 뒤, “교육자의 따뜻함으로 아이들을 살피고, 법조인의 날카로움으로 공정을 지키며, 국정 경험의 실력으로 확실한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14곳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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