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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마시면 잠 잘 올까…'이 성분' 함량과 수면에 미치는 영향은 [데일리 헬스]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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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잠'일 것이다.

커피의 가장 잘 알려진 효능은 각성효과다. 커피 속 카페인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흥분시키는 작용을 해 정신을 맑게 하고 집중력을 높여 준다. 카페인에는 이뇨효과와 숙취해소 효과도 있다.

커피에 풍부하게 포함된 클로로겐산과 폴리페놀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오후에 커피를 연거푸 마시다가는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다. 또한 카페인을 장기간 많이 섭취해 발생하는 카페인 중독이나 위장 질환 등을 앓을 수도 있다. 카페인 성분이 갑상선(갑상샘) 질환과 같은 건강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복용하는 약물과 부정적으로 상호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일반 커피 대신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은 '디카페인' 커피를 선호하기도 한다.

디카페인은 커피에서 카페인을 제거하거나 크게 줄인 제품을 뜻한다.

대부분의 '디카페인 커피'는 90~99%의 카페인이 사라지는데, 100%가 아니다 보니 디카페인 커피마다 카페인 함량이 다를 수 있다.

커피 원두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부분 물, 유기 용제 또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카페인이 추출될 때까지 용매로 세척하는 방식이다. 디카페인 커피의 영양 성분은 카페인 함량을 제외하면 일반 커피와 거의 동일하다.

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 400mg(소형 커피컵 2~3잔) 이상의 카페인을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고카페인 섭취 부작용으로는 수면 장애, 심계 항진, 위장 장애, 두통 및 탈수, 불안감 증가, 카페인 금단 증상 등이 있으며, 과도한 이뇨 작용으로 인해 신장에 부담을 주기도 한다.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제로'가 아니기 때문에 건강상의 이유로 카페인을 끊으려 한다면, '제로 카페인'이나 디카페인 커피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카페인에 매우 민감한 사람들은 일반 커피 섭취를 제한해야 하며 디카페인 또는 차로 대체하여 마시는 것이 좋다. 또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카페인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처방 약을 복용 중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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