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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로지텍 AI 기술로 초중량 화물 운송 시장 선도
아주경제
지난 24일 부산 신조로지텍 본사에서 만난 권순욱 대표의 목소리에는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가 특유의 패기와 자신감이 묻어났다. 1998년 설립 이후 27년간 특수 화물 물류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쌓아온 신조로지텍이 초중량 화물 운송 역량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물류 시장의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신조로지텍의 기술력은 이미 세계 무대에서 검증받았다. 지난 2015년 국제 핵융합 실험로(ITER) 건설 프로젝트의 공식 물류 업체로 선정된 이후, 허용 오차 0.001mm의 초정밀 핵융합 장비(최대 600톤)를 프랑스 현장까지 완벽하게 운송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정부 기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신조로지텍은 최근에도 국내 대기업의 478MT 규모 초대형 장비 운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기준 4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물류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권 대표는 이를 통해 올해 목표 매출을 700억 원으로 잡았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 제약 조건과 항로별 운임 비율을 자동으로 계산해 최적의 배치안을 산출한다. 향후 태블릿 실시간 재계산 및 증강현실(AR) 연동을 통해 스마트 물류 플랫폼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당 최소 500만 원 이상의 물류 비용이 절감된다고 신조로지텍 측은 설명했다.
신조로지텍 관계자는 "단순히 공간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화물의 무게 중심을 정밀하게 계산해 배치를 변경한다"며 "이는 운송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신조로지텍만의 차별화된 노하우"라고 설명했다.
물류 혁신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5월 말에는 부식 문제를 완벽히 해결할 제습컨테이너 실증 테스트에 착수하며, 2026년 하반기에는 광양에 특수 물류 공장 착공을 앞두고 있다.
권순욱
대표는 "화물 운송을 넘어 경로 최적화 시뮬레이션부터 하역 및 안착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턴키 솔루션'이 우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R&D 투자와 디지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