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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녀석들, ‘The Meetings Show Asia Pacific 2026’ 참가…글로벌 MICE 공략 가속
스타트업엔
이벤트·전시 기획 기업 만만한녀석들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The Meetings Show Asia Pacific 2026에 참가하며 글로벌 MICE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 70개국에서 1,8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한 아시아 대표 MICE 전시회로, 글로벌 전시·컨벤션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협업 기회를 공유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만만한녀석들은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전시 운영 솔루션을 중심으로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재사용이 가능한 모듈형 집기와 ESG 기반 행사 운영 사례를 강조하며, 친환경 전시 기획 역량을 전면에 내세웠다.
현장에서는 사전 매칭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해외 바이어 및 이벤트 관계자들과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 회사 측은 다수의 상담을 통해 향후 국제 행사 프로젝트와 브랜드 협업 기회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기반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만만한녀석들은 2024년 싱가포르 지사 설립 이후, 2025년 현지에서 약 10건의 전시 운영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초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동남아 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MICE 산업은 최근 기업의 ESG 경영 기조와 맞물리며 친환경 전시 운영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시 구조물의 재사용, 탄소 배출 저감, 폐기물 최소화 등 지속가능 요소가 주요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다만 해외 시장 경쟁이 치열한 만큼, 단순 전시 운영을 넘어 차별화된 기획력과 현지 네트워크 확보가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 고객 요구 수준이 높은 MICE 산업 특성상,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신뢰 구축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만만한녀석들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친환경 이벤트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확인했다고 밝히며, 향후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 전시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국내 MICE 기업들이 ESG 트렌드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가운데, 실제 수주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