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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혼자 먹고 있는 조개
제가 좋아하는 조개...

저희 집에서 조개 좋아하는
사람은 저 혼자입니다.
딸은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여서 조개류 있으면 조금만
먹거나 먹지 않아서 어제 어머니께서
주신 조개는 저의 몫이에요..

어제 어머니께서 오이 김치
가지러 오라고 하셔서 갔는데
조개 한솥 끓여 놓으시고
큰 스텝 통에 담아서 가져가라고
싸 주셔서 오늘 저는 조개를
실컷 먹고 있어요..
남편은 조개 국물에 청양고추
넣은 국물만 좋아하고 그나마
조금 먹었던 딸은 요즘 자극적인
불닭 라면과 마라탕을 즐겨 먹어서
조개 먹지 않아 오늘 제가 이
많은 조개를 다 먹어야 해요..

어제 오이김치 가지러 시댁 갔는데
오이 김치 뿐만 아니라 열무 김치랑
씀바귀 김치랑 두릅 또 주시고
지난번에 깜빡하고 안 가져온 식혜도
주시고, 갈치 구운 것도 주셔서 어제도
한 가득 차에 실고 왔답니다..
시댁 다녀온 날에는 받은 음식
정리하려면 냉장고를 뒤엎어야
해서 시간이 꽤 걸려요.ㅠㅠ
냉장고에 음식이 많은데 어머니께서
자주 주셔서 그것도 많이 주셔서
냉장고 비워지는 날이 거의 없네요.
어머니께서 주신 음식 나눠 주고
먹고 해도 얼마 안 돼서 또 주셔서
냉장고가 꽉꽉 차요.
저는 냉장고 안에 음식 꺼내기
편하게 좀 비여 있는 게 좋은데요.
꽉 차서 불편함이...ㅠㅠ
복에 겨운 소리인가요?

어머니 덕분에 여러 가지 음식
골고루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한데요.
오늘 저 혼자 조개 먹다 보니
배부른 소리 좀 했네요.^^
이해해 주세요..^^
조개 살도 많고 국물도 진해서
맛있네요~

캐친님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엄청 큰 스텝 통에 조개 많이 주셔서
오늘 실컷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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