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3 읽음
KT 이강철 감독, 180km 타구 힐리어드 잠재력 신뢰
마이데일리
KT wiz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6 신한SOL KBO리그 경기를 치른다. 반게임 차로 1-2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 간의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다.
이날 KT 외국인 타자 힐리어드는 5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힐리어드의 시즌 성적은 아직까지는 평범하다. 0.224/0.301/0.429의 슬래쉬 라인에 5홈런 2도루를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흐름은 점차 좋아지고 있다. 지난주 6경기에서 8안타를 기록했고, 특히 직전 SSG전에서는 2홈런 6타점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철 감독은 “힐리어드는 원래 미국에 있을 때 플래툰을 뛰었을 정도로 좌투 상대 성적이 안 좋았다. 연습 때 보니 실제로 타이밍이 좌투 상대로는 잘 안 맞더라. 그런데 최근에는 좌투 상대로도 그냥 내보내니까 조금씩 따라간다”며 힐리어드의 좌투 약점 극복 과정을 언급했다.
더군다나 수비와 주루, 선구안에도 강점이 있는 힐리어드다. 이 감독은 “수비와 주루까지 되니까 기대가 된다. 타격에서의 상승세가 중견수로 나서면서부터 이뤄지기도 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서 그런 건지 정말 중견수로 나가서 그런 건지는 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본인은 1번 포지션이 중견수라고는 하더라. 또 박스 안에서 헛스윙만 하지 않고 볼을 고르는 능력이 있다. 볼넷도 꽤 있다”며 힐리어드의 다재다능함을 짚었다.
가진 툴이 확실하다. 그걸 조금씩 구현하기 시작했다. 이 감독은 힐리어드의 매력을 확실히 느꼈다. 이제는 힐리어드가 더 좋은 성적으로 이 감독을 완전히 사로잡아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