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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2골 1도움, MLS 10라운드 MVP 선정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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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베르너가 20일 미국 LA에서 열린 2026시즌 MLS 8라운드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MLS
베르너가 MLS가 28일 발표한 2026시즌 10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MLS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산호세의 베르너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맹활약을 이어갔다.

산호세는 26일 열린 세인트 루이스와의 2026시즌 MLS 10라운드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산호세는 세인트 루이스를 꺾고 9승1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산호세의 베르너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산호세는 세인트 루이스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8분 주드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산호세는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지만 후반 6분과 후반 8분 동점골과 역전골을 잇달아 허용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반격에 나선 산호세는 후반 24분 베르너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산호세의 사키리스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세인트 루이스 발렘의 파울에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베르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산호세는 후반 38분 베르너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베르너는 팀 동료 보우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고 산호세의 재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MLS는 28일 2026시즌 10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베르너를 선정해 발표했다. MLS는 '베르너는 MLS 데뷔 후 450분 만에 4골 5어시스트를 기록해 산호세 역사상 3경기 연속 골과 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고 조명했다. MLS는 득점 상황에 대해 2명까지 어시스트를 인정하는 가운데 산호세 주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베르너를 포함시켰다. 또한

MLS는 '산호세는 10경기에서 9승을 거둔 가운데 리그 개막 후 원정 5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베르너는 세인트 루이스를 상대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고 환상적인 발리슛이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에서 동료로 함께 활약했던 손흥민과 베르너는 지난 20일 미국 LA에서 열린 올 시즌 MLS 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재회했다. 베르너는 LAFC를 상대로 골과 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했고 산호세가 LAFC에 4-1 대승을 거뒀다. 베르너는 LAFC를 상대로 MLS 데뷔골을 터뜨린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르너는 LAFC와의 대결 후 아스 US 등 현지매체를 통해 "경기 전 손흥민과 가볍게 농담을 주고 받았고 이후 좀 더 길게 대화를 나눴다. 손흥민을 다시 만나 정말 기뻤다. 토트넘 시절부터 좋은 친구였다. 손흥민이 마음껏 뛰며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 정말 기쁘다.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손흥민은 독일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기 때문에 나에게 큰 도움이 됐다. 정말 좋은 사람이고 앞으로도 꼭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산호세의 베르너가 26일 열린 세인트 루이스와의 2026시즌 MLS 10라운드에서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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