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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효능 국제학회 발표, 뇌 건강·혈당 조절 수출 확대
IT조선
특히 홍삼의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신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기능성 소재로서의 확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혈당 관련 임상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국내 연구에서는 홍삼 섭취군이 식후 혈당과 공복 혈당 모두에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고, 인슐린 분비 등 주요 지표에서도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대사 건강 관리’ 카테고리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대규모 인체 적용 시험에서는 산화 스트레스 감소와 수면 질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홍삼이 기존 면역 중심 제품에서 항노화, 대사 건강, 뇌 건강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홍삼 제품은 현재 미국 아마존, 코스트코, 스프라우츠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글루텐 프리, 카페인 프리 등 글로벌 건강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북미 시장 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은 이미 1200편 이상의 연구 논문을 통해 과학적 근거가 축적된 소재”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현지 맞춤형 제품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