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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경, 연안안전지킴이 6명 위촉…관광지 해안 안전사고 예방 총력 外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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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양경찰서가 본격적인 관광철을 앞두고 연안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연안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강릉해양경찰서는 27일 ‘연안안전지킴이 위촉식’을 열고 새롭게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 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연안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위촉식 이후에는 현장 활동에 필요한 직무교육도 이어졌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 △연안해역 안전수칙 △사고 발생 시 신고 절차 등 실제 상황 대응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릉해경은 지난해에도 연안 지형에 밝은 지역 주민 4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선발해 5월부터 10월까지 강릉항 방파제와 소돌 아들바위공원 등 2개 지역에 배치·운영한 바 있다. 이들은 활동 기간 동안 안전계도 2,160회, 연안 시설물 점검 541회를 실시하며 지역 해안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해 6월 30일에는 소돌 아들바위공원 인근 갯바위에서 바다로 미끄러진 요구조자를 신속히 발견해 구조 조치를 실시, 인명 피해를 막는 성과를 거두며 제도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올해 위촉된 연안안전지킴이들은 오는 5월 2일부터 10월 27일까지 6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주요 배치 지역은 하조대 해변 갯바위, 소돌항 북방파제(아들바위공원), 강릉항 등 관광객과 이용객이 많은 연안 지역이다.

이들은 △연안 위험요소 사전 점검 △해안가 안전계도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 지원 등 현장 밀착형 역할을 수행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김창겸

해양안전방제과장은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된 해양경찰의 소중한 협력자”라며 “그동안의 활동 성과에서 보듯 연안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해경은 앞으로도 연안안전지킴이에 대한 교육과 활동 지원을 지속하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촘촘한 연안 안전관리 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해군 1함대, 어린이날 부대 개방…창설 80주년 맞아 군항 체험행사 풍성
해군 1함대사령부가 어린이날을 맞아 부대를 개방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군항 체험과 호국문예제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는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송정동 소재 1함대 군항(송정동 치안센터 앞)에서 ‘선봉함대 창설 80주년 맞이 어린이날 행사’와 ‘초등학생 대상 호국문예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대 개방 행사에서는 해군 주요 전력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공개 함정은 호위함 포항함(FFG), 유도탄고속함 김수현함(PKG), 고속정 참수리-217호정(PKMR) 등이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군 함정을 가까이에서 둘러보며 해군의 임무와 역할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수전 장비와 소형전술차량, 드론 등 각종 군 장비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특수전(UDT/SEAL) 대원들이 사용하는 군장을 직접 착용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부스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키링 제작, 글라스 아트, 해군·해병대 직업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강원동부보훈지청도 참여해 보훈퀴즈와 태극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1함대 군악대의 특별 연주회도 준비됐다. 공연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 열리며 행사 부스 옆 공연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가족 관람객들에게 어린이날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호국문예제’도 열린다.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들의 해양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문예제는 그림(화법 자유)과 동시(운문) 2개 부문으로 나뉘며,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구분해 진행된다.

문예제 주제는 △1함대 창설 80년, 80년간 동해바다를 지켜온 1함대 △1함대 창설 80년, 국민과 함께해 온 1함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행사에는 신분증을 지참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신분증 없이 출입 가능하다. 다만 신분증이 없는 성인과 외국인은 출입이 제한된다.

1함대 관계자는 “창설 8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부대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해해수청, 동해·묵호항 항만운송업체 130곳 실태조사 착수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건전한 항만운송 질서 확립과 항만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해·묵호항 항만운송(관련)사업체에 대한 운영 실태조사에 나선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동해·묵호항에 등록된 130개 항만운송(관련)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운영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항만하역업체 19곳, 검수업체 2곳, 검량·감정업체 1곳, 선박수리업체 11곳, 줄잡이·화물고정·선박청소 등 항만용역업체 44곳, 선박연료공급업체 17곳, 선용품공급업체 36곳 등이다.

이번 조사는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등록·관리되고 있는 업체들이 법률상 등록 기준과 조건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연간 사업 실적, 시설·장비 보유 현황, 변경사항 신고 여부, 인력 및 운영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동해해수청은 이를 통해 항만운송업계의 운영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사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도록 지도하고, 등록 기준 미달이나 법령 위반 등 중대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사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동해·묵호항은 동해안권 물류 거점항만으로 산업 물동량과 여객 수송 기능을 함께 수행하고 있어 항만운송 관련 업계의 안정적 운영과 질서 확립이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항만운송(관련)사업 실태조사와 연계해 현장의 건의사항도 함께 수렴할 예정”이라며 “동해·묵호항 항만운송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인 항만 운영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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