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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8 프로 다크체리, 가변조리개와 가격 동결 전망
디지털투데이
2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현재까지 나온 루머 가운데서는 짙은 붉은 계열 새 색상과 가변 조리개 카메라, 가격 동결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색상이다.
아이폰18 프로는 '다크 체리'로 불리는 새 색상이 추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부 정보통에서는 버건디와 커피, 짙은 보라를 섞은 느낌의 색상이라고 설명했고,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Mark Gurman) 또한 아이폰18 프로용 '딥 레드' 색상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색상 변화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보다 구현 부담이 낮은 만큼, 실현 가능성이 높은 항목으로 거론된다.
카메라에서는 가변 조리개 탑재설이 힘을 받고 있다.
이 기능이 적용되면 사용자는 렌즈 하나의 조리개를 조절해 초점이 맞는 범위를 바꿀 수 있다. 배경 흐림 정도를 조절할 수 있고, 넓은 조리개를 쓰면 저조도 촬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IT 팁스터 밍치궈를 포함한 복수의 매체가 유사한 주장을 내놓은 점도 힘을 싣는다. 다만 일반 사용자가 대부분 자동 촬영에 의존하는 만큼, 애플이 이런 비교적 제한적인 기능을 실제로 넣을지는 변수로 남아 있다.

이 경우 페이스ID 부품은 디스플레이 아래로 들어가고, 카메라만 작은 펀치홀 형태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 일부에서는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화면 왼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이 부분은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낮게 평가된다. 반면 화면 아래 페이스ID는 여러 매체가 반복해서 언급한 만큼 실제 반영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애플 입장에서는 구조 변경 폭이 큰 작업이어서 다른 항목보다 확실성은 다소 떨어진다.
통신 부문에서는 위성 기반 5G 지원 가능성이 언급됐다.
현재 아이폰은 위성을 통한 긴급 서비스 연락을 지원하지만,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고 속도도 느린 편이다. 새 기능이 도입되면 신호나 와이파이가 없는 지역에서도 고속 데이터 사용이 가능해질 수 있다. 특히 긴급 상황 외 일반 사용까지 허용된다면 변화 폭은 더 커진다. 다만 이 기능이 애플의 C2 모뎀으로 구동될 것이라는 주장은 확인된 내용이 적어, 실현 여부는 불확실한 항목으로 분류된다.
가격은 오히려 동결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1년 동안 IT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수요로 메모리 비용이 오르면서 전반적인 가격 상승 압박이 이어졌지만,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전작과 같은 가격으로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GF증권의 제프 푸는 애플이 지난해와 같은 가격을 유지하려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유리한 공급 조건을 협상하고 메모리 외 부품 원가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가격 안정이 장기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일부 매체에서는 애플이 가격 인상을 억제할 수 있는 기간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아이폰19 시리즈에서 가격이 오르거나, 아이폰18 시리즈도 출시 이후 인상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까지 나온 흐름만 놓고 보면 애플은 적어도 출시 시점에는 가격 인상을 피하려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정도만 확인된다.
종합하면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루머 가운데서는 신규 색상 출시와 가변 조리개, 가격 동결 가능성이 비교적 힘을 받고 있다. 반면 화면 아래 페이스ID는 구현 난도가 높고, 위성 5G는 근거가 아직 제한적이다. 애플이 실제 제품에서 어느 수준까지 변화를 반영할지가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