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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브랜드·크리에이터 매칭부터 정산까지 한 번에”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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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쇼핑몰 운영자와 크리에이터의 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마케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카페24의 크리에이터 마케팅 서비스는 최근 콘텐츠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이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브랜드에게 주요 마케팅 방식으로 떠오르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려는 온라인 사업자의 수요에 대응해 출시됐다.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캠페인의 기획부터 운영, 정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이고 협업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서비스는 협업 목적에 따라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채널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브랜디드/PPL’ ▲브랜드 상품을 체험하고 리뷰를 작성하는 ‘체험단’ ▲채널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공동구매’ 등 세 가지 방식을 지원한다.

브랜드는 캠페인 목적, 예산, 상품 특성에 따라 적합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역시 자신의 채널 특성에 맞는 협업 방식을 고를 수 있다. 단발성 홍보를 넘어, 채널과 상품의 성격에 맞는 맞춤형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카페24 측 설명이다.

‘크리에이터 마케팅’ 서비스는 카페24로 자사몰을 운영하는 모든 브랜드가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절차 없이 기존 카페24 계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원하는 협업 방식을 선택하고 캠페인을 등록하면 크리에이터 채널의 구독자수, 조회수, 콘텐츠 스타일 등을 분석해 브랜드에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추천한다.

매칭 후에는 자동화 기능을 통해 실행 속도와 운영 효율을 높인다. 크리에이터별 전용 판매 링크와 공동구매 전용 상품 페이지가 자동으로 생성되며, 재고와 주문도 쇼핑몰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별도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성과 측정 방식도 차별화했다. 카페24는 쇼핑몰 주문·결제 데이터를 직접 보유하고 있어 단순 조회수·참여율을 넘어 실제 구매 전환까지 확인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통해 쇼핑몰로 유입된 방문자 수와 실제 주문으로 이어진 전환 건수 등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어, 이후 상품 구성이나 운영 방식을 조정하는 데도 활용 가능하다.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등 자신의 콘텐츠 채널을 연동한 뒤 협업 유형을 선택하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카페24 입점 브랜드와 직접 연결돼 신뢰도 높은 협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재고와 주문 상태가 실시간으로 연동돼 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절, 주문 누락, 배송 지연 등의 운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실매출 기반 성과 확인과 매월 정기 정산 구조가 더해져 수익 관리의 안정성도 높였다.

카페24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쇼핑몰 운영자와 크리에이터 간 협업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모두가 더 쉽고 투명하게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길 기자

jk2@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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