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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 생애 첫 승 달성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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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최찬은 26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최찬은 공동 2위 장유빈과 정태양(이상 10언더파 274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규투어 32개 대회 출전 만에 마수걸이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 전까지 그의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인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4위였다.

이번 우승으로 최찬은 우승 상금 3억원을 거머쥐었다. 이는 그가 앞서 출전한 31개 대회에서 획득한 누적 상금(1억7514만원)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액수다. 아울러 2년간의 투어 시드까지 손에 넣었다.

최찬은 지난주 열린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는 1라운드 공동 선두에 나섰지만 뒷심 부족으로 최종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부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간 뒤 끝내 정상에 섰다.

우승 후 방송사 인터뷰에서 최찬은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곤 꿈에도 몰랐다. 아직도 실감 나지 않는다"면서 "처음에 어렵고 힘들었다. 지금까지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LIV 골프로 갔다가 돌아온 장유빈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태훈(캐나다)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김백준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3년과 2024년 이 대회 챔피언이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중 방한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는 최종 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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