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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준순 끝내기, LG 4-3 꺾고 3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두산 박준순이 4회말 2사에서 안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연패 탈출과 함께 10승 14패를 마크했다. 반면 LG는 스윕승에 실패, 16승 8패가 됐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카메론(우익수)-박준순92루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이유찬(좌익수)-임종성(3루수)-윤준호(포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벤자민.
LG는 홍창기(우익수)-천성호(3루수)-오스틴(지명타자)-문보경(1루수)-송찬의(좌익수)-구본혁(유격수)-최원영(중견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송승기.
두산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말 2사에서 임종성이 송승기의 초구 129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겼다. 시즌 1호.
3회에도 2사 후 집중력이 좋았다. 카메론이 2루타를 때려냈고, 박준순이 적시타를 쳐 2-0으로 달아났다..
그리고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7회초 대타 문성주가 좌전 안타를 쳤다. 대주자 박해민으로 교체됐다. 신민재가 3루 쪽으로 번트를 댔지만 박해민이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1사 1루로 바뀌었지만 신민재가 2루 도루를 성공시켜 직접 득점권 주자가 됐다. 그리고 홍창기가 적시 2루타를 쳐 3-2를 만들었다.
하지만 LG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7회말 마운드에 올라온 김진성이 첫 타자이자 대타 김민석에게 2루타를 맞으며 위기에 몰렸다. 정수빈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고, 박찬호에게 볼넷을 내줬다. 1, 3루에서 카메론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3-3 동점을 내줬다.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찬호가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대타 박지훈이 희생번트로 득점권 기회로 연결했다. 그리고 박준순이 끝내기 안타를 쳤다.
마운드에서는 벤자민이 7이닝 3실점으로 잘 막았고, 이영하가 3이닝 40구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승리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