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읽음
하나카드 1분기 순이익 575억, 기업·글로벌 성장 실적 개선
데일리임팩트
하나카드가 올해 1분기 기업카드와 글로벌 부문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24일 하나금융 공시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575억원으로 전년 동기(546억원) 대비 29억원(5.3%) 늘었다. 전분기(477억원) 대비해서도 20.5% 증가한 수치다.
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 경쟁 심화 등 업황 전반의 수익성 압박에도 기업카드와 체크카드, 신용판매 등 결제성 취급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해외 카드매입 등 글로벌 부문에서도 시장 지배력이 확대됐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기업카드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트래블로그 중심의 해외취급액 성장이 전체 시장점유율 개선을 견인했다"며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 기조로 지속적으로 업계 수위권 자본효율 및 자산효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1분기 실적에는 환율 변동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나카드는 변동성이 큰 2분기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1분기 총채권 연체율은 1.81%로 전년 동기(2.15%) 대비 0.3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리스크 관리 강화 조치에 따른 결과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환경 변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손익 구조 개선을 중심으로 한 내실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기업 및 글로벌 부문 성장과 함께 '나라사랑카드'를 기반으로 이용 고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