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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삼성, 불펜 안정 위해 김태훈 조기 콜업
마이데일리
삼성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2-8로 패했다. 어느새 4연패를 당했다. 한때 1위를 달렸으나 4위로 추락했다.
경기 내용이 아쉬웠다. 삼성은 SSG 강타선을 잭 오러클린(6이닝 1실점)-이승민(1이닝 무실점)-백정현(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2-1로 앞선 9회 오른손 이승현이 마무리를 위해 등판했다. 마무리 김재윤과 미야지 유라는 앞서 2연투 했기에 몸을 풀지 않았다. 그런데 믿었던 이승현이 2아웃을 잡으며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헌납, 4점을 내줬다. 마지막 1아웃을 잡기 위해 양창섭이 등판했지만, 안상현에게 쐐기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콜업이 조금 빨리 된 상황이다. 한 게임 정도 더 뛰었어야 했다"며 "불펜에 과부하가 있었던 건 사실이다. 김태훈이 빨리 와서 불펜 분위기를 바꿔줬으면 하는 바람에 일찍 올렸다. 베테랑 선수가 필요한 시기고 해서 이틀 정도 빨리 콜업했다"고 답했다.
향후 양창섭의 역할을 묻자 "이제 롱맨으로 가야 될 상황이다. (양)창섭이 같은 경우는 상황에 따라 선발로 들어갈 수도 있고 롱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긴 이닝을 소화해야 되는 선수라 (2군에서) 그렇게 준비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박진만 감독은 "빨리 연패를 끊어야 하는 게 중요하다"며 "(안타가) 산발로 나오고 득점권에서 점수가 안 나다 보니 타선에서 답답한 흐름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 타선을 대폭적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훈은 통산 92홀드를 기록한 불펜 투수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다. 권혁(2007~2012년)과 함께 KBO 최고 기록이다. 올 시즌 역대 최초 7시즌 연속 10+홀드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