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읽음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 첫 출근 "32년 해외경험...뚜렷한 비전 있다"
싱글리스트
이어 "32년간 해외 연주 여행을 다니면서 봐왔던, 시대를 이끈 문화예술기관뿐 아니라 제가 그리는 미래 문화예술기관 상이 있기 때문에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3년의 임기가 짧지만 이런 비전을 이룰 수 있는 터전과 토대를 닦을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예술의전당 직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자신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장 사장은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들어보며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뚜렷한 미래의 방향성을 향해서 나아가겠다"며 "구조적인 문제들이 있다면 반드시 개선해 나가면서 예술의전당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이날 오후 1시 39분께 예술의전당으로 처음 출근했다. 2023년 9월 스승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의 합동공연 이후 2년 7개월 만에 사장 임명장을 들고 예술의전당을 찾은 장 사장은 주 출입구인 비타민스테이션을 짧게 둘러본 뒤 곧바로 집무실로 이동했다.
장 사장은 "2023년 이후 거의 3년 만에 시민들의 상징적인 문화예술 장소인 예술의전당에 직접 오니 감회가 새롭다"며 "2028년에 개관 40주년인데 예술의전당이 (시민들에게) 더 열려 있고, 더 다가갈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