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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1분기 영업익 70% 급감, 일회성 비용 반영
IT조선
IT서비스 부문 매출은 1조6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 사업은 69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8% 성장했고, IT서비스 내 최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은 공공 부문 AX 수요 확대와 GPUaaS 증가, 네트워크 서비스 확장에 힘입어 12% 성장했다. MSP 사업 역시 금융·공공 분야 수요 증가와 글로벌 파트너 협력 확대에 따라 4% 성장했다.
반면 물류 사업 매출은 1조7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음에도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 영향이 반영됐다.
회사 측은 2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 부문의 GPUaaS 수요 확대와 금융 업종 매출 증가, 범정부 지능형 AI 서비스 확산 등이 클라우드 사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SDS는 중장기적으로 AI 중심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인프라, AX·AI 서비스, AI 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추진하며, 2031년까지 총 10조원을 투자한다.
이 가운데 5조원은 구미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컴퓨팅센터 등 인프라 구축에, 1조원은 AX·AI 서비스 및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투입된다. 나머지 4조원은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인수합병(M&A)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을 통합 수행하는 DBO(Design·Build·Operate) 사업도 추진 중이다. 현재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가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개념 설계를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정종길 기자
jk2@chosunbiz.com